한국도예가

고현古現 조기정 - 무등도예

썬필이 2019. 9. 14. 20:16

무등요 고현 조기정
1937년 광주 출생 1953년 서중학교 졸업
1956년 광주제일고 졸업
1957년 전남대학교 법과대학 입학
1963년 국립박물관 고도요지 발굴작업 참여시작
1964년 전국 과학전람회 대통령상 수상 (고려청자 연구클럽 지도)
1965년 송도요업사 시술상무 취임(고려청자 연구소) 산업 전람회 최고상 수상
1966년 무등 민예사 개설(고려자기 순청자 유약 재현 성공)
1967년 무등도예 설립
1973년 제 1회 문공부 주최 인간문화재 공모전 도자기 부문 최고상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광주교육대,
          숙문전문대 등 4개 대학  강사 역임
1976년 전라남도 문화재 위원
1978년 강진 청자재현 성공
1986년 무형문화재 청자기능 보유자 전남 제 10호
1987년 광주광역시 제 5호, 한국 최초 전승자기 문화재 기능보유자 지정
1988년 금호문화재단 예술문화상 수상
1989년 광주광역시 문화재위원 위촉
1990년 전국 무등미술대전, 전남 광주 미술대전 초대심사
1999년 조선대학교 주관 전통문화산업진흥협의회 상임위원
2000년 한국 원적외선협회 부회장
2001년 한국 무형문화재기능보전협회 회원
2002년 (사)남도 문화예술진흥회 회장
2003년 ‘자랑스런 전남대인’선정
주요 개인전 및 단체전
1975년 고현 조기정 도예전(전일미술관)
1981년 강진요 청자재현 발표전
1983년 강진요 청자재현 발표전
1988년 대구 영 호남 교류전(대구 KBS 총국, 대구광역시 초대 개인전)
1989년 일본 동경 신주꾸 이세단 백화점 7층 화랑전
1991년 일본 후구시마顯 이와기 市 대흑옥백화점 화랑 개인 초대전
1992년 일본 국제도자교류전에 한국대표작가로 출품
             세계 도자문화 선진 5개국 최고 작가 및 일본 문화재급 작가들과 초대전
1996년 세계 세라믹 박람회에 유일한 한국 대표작가로 출품
          한국, 중국, 독일과 초청 자매결연을 갖고 한국 최고 대표작가로 전시회
          미국 텍사스 주 SAN amtonio시 초대전(명예시장증 받음)
1997년 고현도예관 개관 및 회갑전
          러시아 한국전승도자전 전시회 출품. 
          러시아 세인트버그대학 한국학과 설립 100주년 기념전
2002년 대구매일신문 초대전

고현 조기정님

고현(古現) 조기정 -무모한 용기와 인내로 지켜온 고려 비색의 열정 - 2005-08-10
전통도예가 고현(古現) 조기정은 올해 68세로 강진도요지 등 고려청자로 유명한 전남지역에서 
원로도예가로 손꼽힌다.
조기정은 광주일고를 거쳐 전남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그러나 전라남도는 전국의 도요지 70-80%를 차지하는 청자도요지와 70년대 신안 앞바다 
해저유물발굴지가 있으며 백제시대의 대형토기 옹관문화,분청·백자요지, 해남의 녹청자, 
강진청자 등이 위치한 곳에서 화려한 도자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한 조기정은 자연스럽게 도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부모님의 적극적인 반대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법학도로서의 성공보다 도공의 
꿈을 접을 수 없었다.
조기정은 성형에 주안을 두고 도예에 입문한 도예가들과 달리 초기부터 원료에 관심을 가지고
도자에 접근하였다.
얼마 안 되는 청자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국내를 비롯해 일본의 도요지를 발굴하며 
파편과 원료수집에 정열을 쏟아 부었다.
1960년대 초 그는 함평초등학교 과학반 조교로 일하였는데 1964년 함평초등학교 과학반이 
출품한 ‘고려청자’로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최고상을 받는 데 큰 기여를 하였다.
1965년 송도요업사의 기술상무로 근무하면서 보다 청자를 깊이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고 1967년 대지 2천여 평에 무등도요를 설립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그는 1973년 도예부분 인간문화재 지정을 위한 문화체육부 주최 도예작품공모전을 출품했다.
당시 6점을 출품한 그는 최고점수를 얻었지만 지정에 실패하였고 그 후 1986년 청자기능
보유자로 전남 제 10호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가 그 후 광주광역시 제 5호로 새롭게 
지정된 바 있다.
현재 그는 전라남도와 광주시 문화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1977년부터 1984년까지 7년 동안 강진 고려청자사업소에서 기술담당이사로 근무하였다.
고려청자 사업소는 12세기경의 가마자리를 발굴, 보호각을 설치하여 보존하고 있다.
또 이곳에서는 고려청자의 근원지답게 고려청자 및 파편을 분석 및 비교하면서 다각적인 면에서 
고려청자를 연구하고 청자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때부터 전남 강진은 전통재래식 장작가마를 설치해 고려청자의 재현은 물론 강진을 찾는 
도자기애호가와 일반인들이 빼놓지 않고 찾는 전남의 관광명소로 잘 알려지게 된 것이다.
이렇듯 지금의 고려청자사업소가 성장하기까지 조기정의 역할은 매우 컸다.
당시 그의 요장인 무등요에서 20여명의 도공과 함께 고려청자연구소의 기본적인 틀을 갖추는데 
뛰어들어 결정적인 기여 한 것이다.
그는 60년대 초반부터 70년대 초반까지 도요지 발굴 작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했다. 
국립중앙박물관, 목포대학박물관, 전라남도·해남군의 발굴조사팀과 함께 천여 개가 넘는 
도요지를 발굴·답사하였다.
이 때문에 그는 전남지역의 도요지 조사와 발굴에 남다른 식견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산재한 천여 개의 도요지를 정리하여 1987년 ‘녹청자소고
(綠靑磁小考)’라는 책을 발간하기도 하였다.
조기정은 66년 광주 YMCA에서 첫 개인전을 선 보인이후 지금까지 9번의 개인전을 가졌다.
그 중에서 1989년과 1991년 일본 동경에서 초대전을 치렀고 
1992년에는 <국제도자기교류 페스티벌 in 아리타전특별출품>을, 
1996년에는 96일본세계炎박람회기념 세계도자선진 4개국 대표초대전에 출품해 최고 
작품으로 선정되어 그의 작품은 아리타 도자문화관에 영구 보존 전시되고 있다.
이렇듯 그의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1978년에 성옥문화재단에서,
1988년에는 금호문화재단에서 예술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 전통도예가 고현 조기정 선생 별세 - 파이낸셜- 2007.12.20 
http://www.fnnews.com/news/200712201831292750?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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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보기

양이분청화병 지름 17.0 높이 14.5cm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 도자기 - 높이 약 44cm, 45만원
분청사기박지철화난초문호 높이 44.0 지름 26.0 입지름 15.0 굽지름 14.0cm
분청다기세트
분청장 입전:8.5cm 높이:5.0cm 굽지름: 4.0cm
분청박지철화 석난문대호 높이 38.0 지름 28.0 입지름 19.5 굽지름 15.5cm
분청박지철화원두막문병 높이 24.0 지름 28.0 입지름 18.0 굽지름 16.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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