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346

달기약수탕 疸基藥水湯 - 청송읍 부곡리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약수길 16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300-6달기라는 약수터의 명칭은 약수터가 위치한 곳의 옛 지명이 청송군 부내면 달기동이라  달기약수라 불렀다고 한다.  매년 봄 4·5월이면 약물을 먹는 사람이 약효가 더하기를 비는 용천제를 지내왔으나,  이제는 그 명맥이 끊어졌다. 약물을 그릇에 담아두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탄산맛이 줄어 그 맛이 약해지며,  설탕을 타면 사이다맛과 비슷하게 된다.  또 이 물로 밥을 지으면 철분 때문에 색깔이 파랗고 찰밥이 된다.

여행 이야기 2022.10.26

심수관 도예전시관 - 청송군 주왕산면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주왕산로 494  청송군 주왕산면 하의리 842 전라북도 남원에 거주하다가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로 끌려간 청송심씨 가문의 도공  심당길과 그 후손들은 현지에서 400여 년간 도자 기술을 발전시켜 사쓰마야키 [薩摩燒, 사쓰마의 도자기]라는 도자 명가를 탄생시켰다.  특히, 심수관가 도자기는 정교한 투각 기법과 화려한 금채 기법이 돋보인다. 심수관도예전시관은 416년간 선조의 예술혼과 전통을 바탕으로 일본 사쓰마 도자기의  세계적 명성을 쌓은 12대에서 15대까지의 심수관가 작품 ‘사군자무늬 대화병’ 등  3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12대 심수관이 중국 복색을 한 아이를 장식물 도자기로 제작한 ‘당자상’,  15대 심수관이 물을 마시는 암사슴의 평온한 모습과 주..

여행 이야기 2022.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