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헌 개인전 - DAILY MEMORIES - 일상의 기억들

전시제목 : 김성헌 개인전 - DAILY MEMORIES - 일상의 기억들
전시기간 : 2023.06.23(금) ~ 07.06(목)
전시장소 : 갤러리 한옥(전북 전주시 완산구 향교길 134

도예가 김성헌이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전주향교 앞 갤러리 한옥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작가는 '일상의 기억들'을 테마로한 작품을 선보인다.
우리는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체험을 통하여 좋은 기억, 슬픈 기억, 
일상적 평범한 기억이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좋은 뜻으로는 추억이라고 말하며, 그 추억들은 우리의 마음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기도 하고 어느 순간 사라지기도 한다. 
오늘 우리가 사는 이 하루는 다른 어떠한 가치와 비교해서가 아닌, 다시는 돌아갈 수 없고 
또다시 다가올 수도 없는 유일한 하루이기에 이 하루가 그 자체로 의미 있고 소중하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작가는 하루 일상 속에서 좋은 기억, 슬픈 기억, 강렬한 기억과 일상적 평범한 기억을 마주하고 
매일 하루를 마친 후. 작업을 시작한다.
특히 기억을 시각화했다. 
지난 시간에 내가 오감으로 경험하고 느꼈던 일상적인 것들이 시간이 지나고 난 후에 내 뇌에는 
이미지로 저장되고 그 이미지를 점, 선, 면과 색깔로 작가는 시각화했다.
작가 일상의 기억들이 모여서 작품이 되며, 그 작품을 모여 전시가 된다. 
고대 이집트에서 사용된 ‘이집션페이스트’라는 재료와 투명 레진을 사용,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성을 개발했으며 드롭핑기법과 액션페인팅이랑 방법으로 
작가의 일상 속 기억을 시각화했다.
작가는 영국 웨스트민스터 대학교에서 세라믹 전공으로 학사학위와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단국대 도예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다수의 대학에서 도예 관련 강의를 했으며 영국, 미국, 일본, 한국 등에서 
초대전 등을 가진 바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저의 기억을 마주하고, 작품들 속에서 일상 속 기억을 
추억하게 되며 그 소소한 기억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전시는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2023년 지역문화예술 육성지원사업에 선정, 빛을 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