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소식

박영숙 도자전 <도자, 혼을 담다> 展

썬필이 2024. 2. 26. 12:02

전시제목 : 박영숙 도자전 <도자, 혼을 담다> 展
전시기간 : 2024.2.28(수) ~ 4.21(일)
전시장소 : 롯데벡화점 잠실점 6F 롯데갤러리

박영숙 도예가가 이우환 화백과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식기 세트

1인 식기 셋트
롯데갤러리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국내 여성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만나는 전시를 개최합니다. 
여성의 꿈과 행복을 응원하는 롯데백화점의 ‘리조이스 캠페인’과 함께하는 이번 <REJOICE> 
특별전은 본점, 잠실점, 동탄점, 광복점, 광주점에서 총 5개의 연계 전시로 펼쳐집니다.
<박영숙: 도자, 혼을 담다>展 은 도예가 박영숙의 40여 년간의 작품활동을 조망하며 전통 공예의 
현대화를 통한 공예의 가능성과 확장성을 탐구하는 전시입니다. 
시대에 따른 미감을 포착하고 동시대의 호흡 속에서 변화와 도전을 이어나간 박영숙은 현대 
도예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장인정신에서 비롯된 뛰어난 기술력과 더불어 전통을 현대적 미감으로 녹여내는 창조성은 
장인(匠人)인 동시에 현대 예술가로서 그의 위상을 드러냅니다.
공예의 참다운 가치는 사물에 담긴 정신이 내면화되고 삶에 스며들 때 비로소 나타납니다. 
한평생을 도예에 바친 박영숙의 예술혼은 그의 집념, 끈기,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작품들을 
통해 단순한 기물을 넘어 살아있는 '정신(魂)' 으로 우리에게 말을 건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도자 안에 면면히 흐르는 시공을 초월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롯데갤러리는 28일부터 40년간 백자를 빚으며 달항아리라는 장르를 세계에 알린 도예가 
박영숙의 개인전 ‘도자, 혼을 담다’를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개최합니다. 
박영숙은 조선시대의 전통 공예인 백자를 현대미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데요, 
실제로 작품이 해외 미술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죠. 
영국 대영박물관과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미국 하버드 대학교 박물관에도 작품이 
소장돼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영숙의 40년 간의 작품 활동을 조망하는 다양한 작품 100여 점을 볼 수 
있는데요. 이우환 화백과 협업한 달항아리와 신작 항아리 오브제도 볼 수 
있다고 하니 꼭 들러보세요. 
특히 전시 형태로는 최초로 공개되는 항아리 오브제 작품은 생의 끝자락에서 마지막 예술혼을 
불태우는 작가가 천상에 바치는 감사의 과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