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소식

한국 단색화 단체전《묵상》

썬필이 2024. 3. 10. 08:27

전시제목 : 한국 단색화 단체전 《묵상》
전시기간 : 2024. 03. 07(목)  ~  05. 01(수)
전시장소 : 신세계갤러리 분더샵 청담B1(서울 강남구 압구정로60길 21)
참여작가 : 김시영, 박서보, 윤형근, 이배, 정창섭, 최명영

신세계갤러리 분더샵 청담에서는 오는 3월 7일부터 기획전 을 통해 김시영, 박서보, 윤형근, 
이배, 정창섭, 최명영과 같은 국내 거장들의 작품들은 대거 선보이며 시각적 경이를 향한 
여정과 관객의 내면 세계가 조응하여 예술적 경험을 넘어선 내적 고요와 깨달음의 
특별한 순간을 선사합니다.

김시영은 대한민국 전역의 흙을 수집하고 가마를 조절하는 작업에 중점을 두어 전통적인 
패러다임을 뛰어넘는 실험적인 도자 세계를 선보이고 있으며 
박서보는 흙, 모래, 돌, 헝겊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는 점화, 그리드, 아크로마틱 등의 
기법으로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윤형근은 면포나 마포의 표면에 '오묘한 검정색'을 큰 붓으로 찍어 내려 천지문(天地門)을 
형상화한 작품세계를, 이배는 '숯'을 사용한 성찰적 모노크롬 회화를 세계 미술계에 선보였다. 
정창섭은 손으로 밀고 눌러서 완성된,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한지 자체를 회화 작품으로 
선보였으며 최명영은 반복적 수행성을 통한 물질과 정신의 화학적 결합을 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