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남 신상호 도예가 (1947년 - 현역)
~ 1976 홍익대학교 대학원 석사
~ 1973 홍익대학교 학사
<경력>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명예교수홍익대학교 도예유리학과 교수
클레이아크 김해 미술관 관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미술대학원 원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학장 신상호 작가는
1947년생으로 홍익대학교와 동 대학원 도예과를 졸업했다.
40여년 간 흙이 가진 가능성을 탐구하고 현대 도예 예술의 깊이를 더하며 혁신을
이루었다는 평을 받는다.
도자기판에 그림을 그려 가마에서 구운 1979 공간대전 도예상 및 1988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했고, 2014년까지 홍익대 미대 학장을 지냈다.
런던 대영박물관, 빅토리아 알버 트 박물관, 파리 세브르 국립도자박물관 등에
작품이 소장돼있다.
현대도예의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를 받으며, 2014년에는 홍익대 미술대학장을 사임하며
개인전을 열면서 "한국미술교육 안녕하십니까" 를 물으며 국내미술교육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요장 : 경기 양주시 장흥면 호국로311번길 20-39 <지번>경기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
T. 646-48 / 031-826-4128
신상호작가는 미술대학장을 그만 둔 후 이 전시에서 "대한민국 미술교육, 안녕하십니까" 라는
질문을 던지고, 조형물로 있는 11개의 비석은 홍대미대에 있는 11개 학과를 의미하며, 쌓여있는
철재의자는 학생교육이 헝클어져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그는 홍익대 미대에 30년 재직했는데 최근 세월호 참사를 보면서 미술교육의 현실을
되돌아보게 됐다고 했다.
"세월호 사고로 수백명의 아이들이 바다에 빠졌는데 우리는 그냥 바라만 보고 있지 않았습니까.
지금 미술교육도 마찬가지에요.
홍대만 해도 1년에 500명의 우수한 인재를 뽑지만 졸업할 때가 되면 쓸만한
작가가 하나도 없어요.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으니 이 인재들을 다 못 살리고 있는 것이죠."
그는 말하기를 "대학에서 잘 그리는 것만을 가르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흙이라는 재료의 가능성을 얘기하는 것"이라는 작가의 설명대로 흙을 가지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학교에서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 하지만 이것은 홍대미대만의 문제는 절대아니다.
한국대학교육이 직면한 문제이지 어느 한 학교의 한 학과에 한정된 문제는 아닌것이다.
미대를 예를 든다면 똑같은 그림 그리는 연습을 몇년간 피나게 하기 때문에 엄청나게
빠르게 잘한다.
그림그리는 선수가 되지만, 그런 학생들의 머리는 이미 예술이라는 것은 똑같은 것을 반복해서
누가 더 똑같이 잘그리는 가를 경연하는 걸로 착각하도록 세뇌가 된다.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보통사람들이 보지못하는 것을 보고 작품에 표현하는 것이
예술이라는 것에 대한 인식은 이미 싹이 잘린다고 봐야한다.
거기에 교수들은 돈받고 사사하고 부정입합 시비에 휘말리기도 한다.
대학입시를 이런 식으로 치루고 실기시험과 입학시험을 보는 한 이런 현상은 계속된다.
미국에는 대학에 음대,미대가 없는 경우도 많다.
대부분 그 동네의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Art program을 운영하기도 하고, 대학에 있어도
Art Department로 해서 회화,도예,조각 등이 모두 합쳐져 있다.
예술을 하고싶은 학생이 들어가서 공부하면서 전공을 택할 수도 있고, 아니면 어려서부터
교육을 받은 사람은 앞서 전공을 택해 나간다.
하지만 서양의 유명한 예술가 중에 대학나온 사람은 없다고 봐야 한다.
더구나 석사,박사를 받는 사람은 더욱이 없다.
한국같이 학벌로 얽혀있지 않기때문에 누구든지 작품만 좋으면 어디서든지 받아주고
전시회를 열 수 있다.
평론가들도 한국같이 무조건적으로 미사여구를 동원해서 칭찬일색의 사모곡을 쓰지않고
객관적으로 작품을 평가해서 평론하기 때문에 누구든지 기회가 있다.
가까운 일본만 해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예가가 수두룩 하지만 대졸자는 많지않다.
그들또한 대학나온 것은 전혀 개의치않고 초등학교 학벌을 가진 사람이 동경대학에서
교수를 하기도 한다.
또 다른 학벌이 낮은 일본도예가들도 매우 창조적이고 개성 넘치는 작품으로 유럽에서
그랑프리상을 받고 모든 세계적인 전시회에서 러브콜을 받는 도예가가 많다는 것이다.
예술은 작품으로 말하는 것이지 학교와 학위로 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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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호 도예가 작품 보기
신상호의 작품은 말과 닭등 동물을 주제로 한 것이 많다.
특히 말의 경우는 다리가 많은 것이 특징이고, 타일을 붙여서 각각 말의 특징을 표현했다.
도자기를 건축미술과 접목시킨 신상호의 작품은 흙 안료로 색을 낸뒤 5~6회
소성작업을 거쳐 300개의 벽화타일을 만들었다.
낱개의 타일은 무의미하지만 이것들을 설치하면 거대한 도자벽화 작품.
보험을 3억5천만원짜리를 들었다고 해서 화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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