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예가

여병욱 - New Style 추구하는 도예가

썬필이 2019. 2. 9. 16:41

여병욱
1989 단국대학교 도예학과 수석입학 후 자퇴
1994 무사시노 미술대학교 (武蔵野美術大学) 공예공업디자인학과 졸업
1997 무사시노 미술대학원 조형학부 졸업
여병욱작가는 1989년 단국대학 도예과를 수석입학했지만 다음해 자퇴를 하고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다.
여병욱작가가 일본으로 유학한 것은 1980년대만 해도 일본이 한국보다 기술적인 면은 비슷하지만
디자인에서 약간 앞서 있어서 일본으로 결정하는 데 문제가 없었다.
유학중 얻은 것은, 일본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도예선진국이기 때문에 기본을 배우고 남다른 시각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일본 무사시노 미술대학에서 도예를 공부한 뒤, 현지에서 작품실력을 인정받아 도자전문 갤러리인

도쿄 유후쿠(Yufuku)갤러리, 나고야의 필아트갤러리, 오사카 Syo gallery, 영국의 Saatchi gallery 에서

전시하고, Yufuku와는 전속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그 후 한국의 세계도자비엔날레에 참가를 시작으로 2011부터 한국에서도 개인전을 열며 활동을 시작했다.
독특한 표면 질감과 실험적인 조형세계를 보이는 그의 도자는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인정받는다
여병욱작가의 작품을 보면 표면이 흙인지 쇠인지 구분하기 힘들다.
이런 효과를 내기위해 ,유약 개발을 위해 많은 연구를 한 끝에, 철 성분을 주재료로 한 매트한 진갈색의

유약을 완성하여 작품에 사용하고 있다.
작품은 전통과 현대미에 그의 상상력이 가미되었고, 표면은 마치 녹슨 금속과 같은 색감을 보여준다.
만드는 과정은, 오랜시간 작품을 건조한 후, 초,재벌 외에도 중온과 저온에서

여러차례 번조하는 과정을 거친다.
거기에 붉은 흙이나 황토등을 덧발라 불 속에서 흙이 녹아나기 전 안착하는 온도로 한 번 더 번조한다.
이 후 사포로 손질하고 기름이나 옻칠을 한 후 저온번조한다. 번조하는 받침대를 준비하는

과정또한 대단히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는 “각고의 노력 끝에 얻어진 결과물이 진정한 작품이라 생각한다”며 남들과는 다른 새로운 작업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지런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여병욱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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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작품은 추상도예로서 유약을 이용한 특수한 표면의 질감을 표현해 만든다.
실용성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디자인을 마음껏 발휘하는 작품들이다

Silence, 2010
Silence, 25x29x40cm, 2011
고요함, 68*43*70cm,
Silence, 22x33x50cm,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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