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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채 이용 추상적 표현… 외형, 회화성 뛰어나

철채 이용 추상적 표현… 외형, 회화성 뛰어나 - 경남매일 - 2025.02.05 김해찻사발 맥 6 철화문신해년찻사발(黑御所丸茶碗) '석양'과 쌍벽·미쓰이 기념미술관 소장 구연부 일그러뜨린 낮은 반통형 물레로 지을 때 의도적으로 왜곡 어지러운 선·유약 대별된 메마름 큰 붓으로 묵직하게 연속된 채색 산화불 의한 연황색·벽돌색 눈길대체로 일본에서 오리베(織部)류 찻사발은 일본의 다인(茶人)들에게 초기에는 파격적으로  느껴졌지만 그 상황을 수용해 일본적 형식(和物)으로 받아들여 일본의 전통적인  도자기와 찻사발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발전시키고 계승돼왔다. 당시 조선 사람이 삐뚤어지고 왜곡된 오리베류 도자기를 비롯한 찻사발을 바라보는 시각과  가치관은 어떠했는지에 문화적 충격을 기록한 글이 있다.  조선에서 일본..

정은아 초대전 - ‘담다(潭茶), 한라산 바람을 담다’

전시제목 : 정은아 초대전 -  ‘담다(潭茶), 한라산 바람을 담다’전시기간 : 2025.02.01(토) ~ 02.10(월)전시장소 : 유경미술관(경남 거제시 남부면 해금강로 120 해금강 테마박물관 2층)▶자연과 예술의 조화도예가 정은아의 초대전 ‘담다(潭茶), 한라산 바람을 담다’ 가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과 유경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제주 출신의 도예가 정은아가 한라산과 제주의 자연을 모티브로 제작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그녀의 독창적인 도예 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정은아 작가는 한라산 백록담을 마치 하늘을 품은 큰 그릇으로 바라보며, 자연의 흐름과 시간을 도자기에 담아왔다. 그녀의 작품은 단순한 조형미를 넘어,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과정을 예술적 실험이라 할..

전시회 소식 08: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