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무(蒼茂) 오재경(吳在璟) 1961년 경기도 여주 출생 1981년 세종대학교 1985년 한국미술대전특선 1986년 백제미술대전대상 오재경 도예가는 1980년대 부터 여주 도예촌에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는 데, 그 처음에는 수묵산수화를 추상화적으로 이미지를 표현해서 작품을 만들었다. 산수화를 기하학적 문양으로 표현해서 그것을 자신의 작품에 그리는 방식이었다. 그러다가 구상한 것이 점묘기법을 통해 도예의 회화성을 극대화 하는 것이었다. 조각도로 그림의 주변을 쪼아서 점을 이어서 평면을 만들어 백그라운드를 표현하면 앞의 그림이 가장 잘표현되는 것을 이용한 것이다. 아주 세심한 작업으로 인내심이 없으면 불가능한 작업이다. 이런 제작법을 자신의 아호를 따 이름 붙인 ‘창무(蒼茂) 점묘기법’이라고 명명했다. 특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