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소식

황수길 도예전 - ‘비워진 만큼 하늘이 茶多(차다)’

썬필이 2023. 9. 25. 09:15

전시제목 : 황수길 도예전 - ‘비워진 만큼 하늘이 茶多(차다)’
전시기간 : 2023.09.19(화) ~ 09.26(화)
존시장소 : 웅촌문화복지센터 1층 전시장(울주군 웅촌면 새초천길 10)

웅촌문화복지센터 1층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황수길 작가의 도예전 ‘비워진 만큼 하늘이 차다’ 전시장 모습

40여년간 도예가 길을 걸어온 황수길 작가의 개인전이 열렸다.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웅촌문화복지센터 1층 전시장(울주군 웅촌면 새초천길 10)에서 
황수길 작가의 도예전 ‘비워진 만큼 하늘이 茶多(차다)’가 열리고 있다.
‘흑과 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에는 달항아리, 천목다완, 흑유정병, 다관, 
하늘빛을 담은 회령다완 등으로 채워졌다.
전시에선 황 작가가 40여년간 노하우와 실험을 통해 만들어낸 찻사발과 달항아리, 
두 가지 소재를 함축시킨 작품 50여점이 공개된다.
물레를 사용한 제작 과정을 통해 탄생한 작품들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황수길 작가는 “모든 사람이 오랜 기간 동안 한 가지 작업에 고집을 품고 있다”며 “전시를 준비하면서 
내면의 고민이 나를 울타리 안에 가둬 자유롭지 않게 만들었다. 
고집을 깨고 난 후 새로운 시야가 열렸다”고 말했다. 황수길 작가는 현재 울산미술협회, 예얼도예가회, 
울주웅촌예술인협회 회원, 울산미술대전 초대작가, 울산도예협동조합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운흥요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