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목 새조개과의 연체동물로 원형으로 볼록한 형태를 하고 있다.
주로 발 부분을 식용하며 닭고기 맛과 비슷한 맛이 난다 하여 인기가 좋다.
발이 상당히 길어 껍질을 까 놓으면 모양이 작은 새와 비슷하다 하여 새조개라는 이름이 붙었다.
다리가 닭고기 맛과 비슷하다 하여 조합(鳥蛤)이라고도 한다.
1945년 해방과 더불어 경남지역에서 대량 번식하여 인근의 어민들에게 수년간의 중요한
수입원이 되었으며 이 때문에 해방조개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지역에 따라 다양한 방언이 존재한다.
원형으로 볼록하고 얇으며 양 껍데기를 붙이면 공처럼 보인다. 껍데기표면에는 40∼50개의
가늘고 얕은 방사상의 주름(방사륵, 放射肋)이 있고 이 방사륵을 따라 부드러운
털이 촘촘히 나 있다.
껍데기표면은 연한 황갈색의 각피로 덮여 있고 안쪽면은 홍자색이다.
발은 삼각형으로 길고 흑갈색이다.
내해의 수심 5∼30m의 진흙 바닥에 살며 발을 이용해 헤엄쳐서 멀리까지 움직일 수 있다.
산란기는 7∼10월이다.
우리나라의 남해안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때에 따라서는 국부적으로 그 전에 그리 많이
나지 않는 곳에 갑작스레 증식하는 경우가 있다.
자웅동체로 만 일년이면 산란이 가능하다. 어린 조개는 연안의 얕은 곳의 펄 속에 파고
들어가 서식하며 성장함에 따라 깊은 곳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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