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제목 : 이재권 도예가 개인전 : 《매혹의 방 – Enchanting Room》
전시기간 : 2024-06-05(수) ~ 2024-06-30(일)
전시장소 : KCDF 갤러리 : 윈도우갤러리 (서울 종로구 인사동11길 8)
나의 조형물은 개인의 미적 관점과 좋아하는 물건을 소재로한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거의 모든 조형물이 대칭적 형태이며 화려한 색감과 무늬를 띠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위로 솟아오른 형태를 분절해 보면 원기둥이나 원의 모습이다.
조형물 표면의 화려한 색상은 번조 과정에서 우연과 만나 완성된다.
언뜻 기괴해 보일 수 있는 조형물 표면의 반복된 패턴은 번조 과정을 통해 더욱 화려해지며,
공간을 눈부시게 장식한다.
화려한 색감과 대칭적 형태의 조형미에 주목해보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오는 30일까지 KCDF윈도우갤러리에서
2024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신진분야 선정자 이재권 작가의 개인전
《매혹의 방 – Enchanting Room》을 개최한다.
청주공예비엔날레 등을 통해 본인의 작품세계를 알린 이재권 작가는 스스로를 ‘개인의 미적
관점과 좋아하는 물건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조형물을 창작하는 작가’ 로 표현한다.
작가의 독특한 시각과 미적 감각이 결합된 조형물들은 화려한 색상으로
보는이의 흥미를 유도한다.
작품은 대칭적 형태를 가지며, 표면의 색상은 굽는 과정에서 우연성이 가미되어 완성된다.
반복된 패턴이 기괴하면서도 매혹적인 시각적 효과를 끌어낸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공진원 최재일 공예진흥본부장은 “이번 전시는 작가의 취향에서 비롯된 화려한 색감 그리고
정교한 패턴을 만들어내기 위해 쌓아올린 정성과 시간, 기교 등이 보는 이로 하여금 색다른 미적
경험을 이끈다”라며, “공예의 다양한 표현과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공진원 누리집(http://www.kcd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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