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에하루 후카미 (深見 陶治)- 일본의 현대도예가
1947年 京都府に生まれる
1985年 「イタリア・ファエンツア国際陶芸展」グランプリを受賞する
1992年 日本陶磁協会賞受賞
1996年 毎日芸術賞受賞
1999年 イタリア・ファエンツア国立陶芸美術館「世界現代陶芸10人展」に出品
2005年 ファエンツァ国際陶芸美術館に於いて個展(イタリア)
2008年 京都市文化功労者表彰
2010年 第三回智美術館大賞「現代の茶─造形の自由」優秀賞受賞
2012年 2011年度日本陶磁協会賞・金賞受賞
수에하루 후카미는 일본의 도예가로서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도예작가 중 한 명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현대적인 디자인은 일본은 물론이고 유럽과 세계 전역에서 모두 경외함을 받을 정도이고,
전 세계의 40여개 박물관에서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뛰어난 많은 예술가들이 있는 일본이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수에하루 후카미 (深見 陶治, 1947년생)는 쿄토에서 생활도자기를 대량으로 만들어 파는 공방을 운영하는
집안에서 둘째아들로 태어났다.
딸이 다섯이고 아들이 둘이었는데, 그의 형이 가업을 이어받기로 했기때문에 후카미는 다른 일을 해도 제약이
없는 행운이 있었다.
그래서 예술가가 되기로 마음을 먹고 20세가 되던 해에는 일본에서 공예품 전시회 중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진
니텐 (Nitten, The Japan Fine Arts Exhibition) 전시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하지만 이른 나이의 성공이었지만 그의 대표작인 현대도자를 시작한 것은 30대가 넘어서였다.
그는 회고하기를 겨울등산을 하면서 산 위에서 태평양을 바라보았을 때 얼굴에 찬바람을 맞았다고 한다.
그때 느낌은 날카로운 면이 얼굴을 부딪히면서 아주 부드러운 면이 얼굴을 스치며 지나가는 것이라고 했다.
그 모서리와 면의 절묘한 만남을 그의 작품을 보면 그때 후카미가 느꼈던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대양의 건너편에 무엇인가 있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즉 "하늘과 바다를 도자기 안에 담기" 위해 현대
도자기 조형예술로 방향을 정했다고 한다.
많은 평론가들은 푸카미의 작품이 일본 아방가르데 도자기운동의 시초인 소데이샤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는 이탈리아의 대표적 도예가인 Carlo Zauli (1926-2002)의 예술성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말하고
있고, 또 이태리에 거주할 당시 교류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후카미는 학교를 졸업하고 한동안 아버지의 중국식 생활도자기 공방에서 일을 도왔었다.
중국식 상업도자기에 눈이 익어있었고, 일본 상업공방에서 만드는 도자기에 관념이 젖었지만,
그의 작품은 세상의 누구도 만들지 못하는 것을 창조하여 만드는 사람이 되었다.
후카미는 1985년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43회 Premio Faenza에서 대상을 수상했는데, 일본예술가 중에서
역사상 세번째로 국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가였다.
대상을 수상한 후, Faenza에서는 다음 해의 전시회에서 후카미의 개인전시회를 주최하도록 주선했고,
그는 다시 Premio Faenza의 오랜 역사에서 Best Artist로 뽑히게 되었다.
그의 시상식에는 전세계에서 온 500여명의 예술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해서 축하를 하는 바람에,
이태리 동남부의 작은도시인 Bologna가 많은 사람들로 갑자기 활력을 띄기도 했다.
그리고 2005년에는 지난 20년 동안 만든 작품 25점을 모아 Faenza에서 대규모의 기념작품전을
성황리에 열기도 했다.
후카미는 옅은초록색빛이 나는 도자기(세이 하쿠지/청자)를 이용한 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잘알려져있다.
그의 작품은 진흙을 높은 압력으로 눌러서 특별히 만든 형틀에 집어넣어 성형을 하는 특별한 방법을 쓴다.
그 성형틀에서 모든 작업이 이뤄지는 데, 불필요한 곳을 잘라내고 평평하고 부드러운 면을 만들며,
유약을 바르기도 하는 데,이러한 과정을 여러번 반복하며 완벽하게 다듬어진 면을 얻게 된다.
보통 도예가들은 자신의 손자국이 작품에 남아있기를 원하는 데, 자신의 손도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후카미는 인간이 만든 것이 아니라는 것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후카미는 극단적으로 잘다듬어진 표면을 자신의 표상으로 삼은 것이다.
그의 작품은 옅은 초록빛에 날카로운 면이 굴곡을 보이는데, 사무라이의 검을 연상하게 하던가, 대형 가오리의
부드럽게 펄럭이는 날개의 형상을 떠오르게 한다.
후카미는 그가 젊어서 생각하던 “하늘과 바다를 도자기에 넣는다”는 그의 목표를 비교적 빨리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1985년에 세계최고 권위의 상을 38세의 나이에 수상했고 그 후로도 수많은 권위있는 국제적인 전시회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세계유수의 박물관에서 그의 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요청이 들어오고, 대영박물관,
시카고 박물관, 쿄토,파리,브라질, 제네바,보스톤, 토쿄박물관등 세계의 40여개 박물관에
현재 소장되어 전시되고 있다.
수에하루 후카미 작품 소개
이 작품은 몰드를 만들어 진흙을 압력을 가해서 몰드를 통과시키며 다듬어 만든 것이다.
잘라내기도 하고, 표면을 다듬어 완벽하게 매끈하게 만들고, 테두리의 곡선을 만들고 다듬는 작업을 한다.
이렇게 만들어 가마에서 굽게되면 생각한 것과 다른 모양이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수 년이 걸렸다고 한다.후카미는 이런 종류의 Blade를 1991년 부터 만들기 시작했는 데,
크기는 71cm-200cm까지 수평과 수직으로 15개를 만들어 많은 전시장의 수요를 채우고 있다.
후카미가 젊어서 산에 올라가서 바다를 보면서 느꼈던 것을 작품으로 구현하고 있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평범한 그릇도 약간의 물결을 주어서 많은 변화를 보여준다.
일본에서는 한국의 주발을 따라 만드는 모양이 많지만 그것을 조금 변형한 멋진 주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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