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란 248

수광(壽光)

잎 간격이 좋게 마무리 지어진 모양의 훌륭한 豆葉이다. 최근에는 豆葉 품종도 많이 발표되어, 상당한 특징이 없으면 품종의 판별에 어려움이 따른다. 이 품종의 특징은 청축이다. 청축 두엽만으로는 별 특징이 될 수 없는 시대에서, 등록 품종인 “두환(兜丸)”도 수가 늘었고, “녹보(綠寶)”에 이르기까지 실생품도 나돌고 있다. 야생종에서 선별된 청축 두엽도 종종 출현하여, 청축만으로서는 조금도 귀한 것이 아니게 되었다. 이 품종은 靑軸 豆葉에 광택이 있는 잎으로, 잎의 앞뒤에 기름을 바른 것 같이 빛난다. 강한 햇빛에서 재배는 광택이 없어지지만, 음지에서 재배하면 잎의 색도 짙은 紺色과 광택이 증가한다. 소형의 청축에 청근으로 광택 잎에, 붙음매는 파형이다.

풍란 2020.05.04

천옥보A(天玉寶)

두엽 중에서도 큰 부류에 속한다. 잎은 폭이 대단히 넓고 중앙부가 숟가락 모양으로 오목하다. 너무 볼륨이 크므로 두엽으로 부르기에 저항감을 보이는 사람도 있으나 두엽이란 크기뿐만 아니라 잎형을 표현하는 용어이다. 축이 굵고 잎폭도 넓고 이리합침 등도 매우 양호하다. 무지물은 튼튼하여 증식이 잘 된다는 정설이나 이 품종은 강건은 하나 번식이 나쁘다. 그래서 수가 많지 않은 편이다. 하늘피기이며 花弁은 엷은 복숭아색으로 물든다. 니축, 니근, 山型이다.

풍란 2020.03.07

유리(琉璃). 엄미관백(奄美關白)

아마미 실생에서 출현한 봉호(棒縞) 개체에서 신아 변화한 것이다. 복륜의 藝는 선천성으로, 紺이 중통하는 雪白의 대복륜으로 나오지만, 다시 아래 잎으로는 중앙의 녹 부분을 넓히면서 복륜부분의 설백이 약간의 황색을 띠는 색조로 변화한다. 고정성이 높은 복륜 개체는 신아 때 1~2잎 장에 [진학]의 예를 보이다가 복륜으로 되는데, 본 개체는 특이하게도 신아의 2~3잎 장까지는 “서출도”와 같은 절입성 복륜으로 나오는 것이 이색적이다. 예의 변화 과정이 지금까지 없는 새로운 형태로, 새로운 스타탄생이라 할 수 있다. 입엽성 희엽으로, 잎은 넓으며 끝이 둥근 느낌에 모습도 웅대한 대형 종이다. 2007년경에 [佳園]이 일본에서 3촉을 들어왔으며, 전부가 5~6촉 정도로, 아직은 희소 품으로 증식이 기다려지는 진..

풍란 2020.01.25

신풍(神風)

大型으로 雄大한 品種이다. 잎의 광택이 良好한 차분한 맛이 있는 萌黃大覆輪. 讚岐國(現在의 香川県)에서 變化한 品種. 두텁고 보륨 滿点의 잎은 깊은 萌黃色의 大覆輪으로 濃紺의 中通이다. 紺縞品種인 “御簾影”이 복륜으로 變化한 물건이나 완벽하게 고정된 포기는 많지 않다. 現在 일반적으로는 母種이 派手柄로 紺縞가 1本 정도 들어 있는 것이 “神風”으로 流通되고 있다. 完全한 萌黃覆輪으로 고정된 포기는 보륨, 品格등 大貴品과 比較하여도 빠지지 않는 아름다움과 차분함이 있다. 더욱 評價를 하여도 좋은 品種의 하나다. 오염이 적은 니軸, 니根이다.

풍란 2019.09.29

만월(滿月)

폭이 넓고 엽육이 두터운 희엽(姬葉)이다. 천엽은 황색으로 자라며 잎 끝부터 선명한 황색을 두른 대복륜으로 완성되어 부귀전과 구별이 되는 근거가 된다. 단단하게 잘 배양된 포기는 명품인 '부귀전(富貴殿)'과 꼭 닮았으며. 천엽이 후발성이냐 선천성이냐의 차이에 따라 '만월'과 '부귀전'을 구별할 수 있으며. 옛날부터 '부귀전'과 '만월'은 좋은 한 쌍의 부부품종이라 불리울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산지는 불명이며. '대복륜(大覆輪)'. '대전(大殿)'등과 같은 다른 이름으로 불리운 때도 있었다. 또한 “天橋”라는 品種이 있어 옛날에는 “滿月”로 구분하였으나 日本富貴蘭會에서 品種의 整理를 할 때 만약 別品種으로 해도 분별이 곤란하다는 理由로 “滿月”의 이름으로 統一되었다. 보통은 만월의 예를 가지면서 대형종을..

풍란 2019.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