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란 248

금성(金星)

잎 자태는 전체적으로"金鏤閣"과 같은 모양으로, 꽃이 없을 때는"금루각" 그 자체이다. 본 종은"금루각"을 실생하던 중에 돌연변이로 꽃 변이된 개체이다. 꽃은 거가 없는 六弁花로 미등록의 꽃 변이 품종인"星車"와 같은 타입의 꽃이다. 처음에는"姬鏡"이라 부르기도 했으나, 최근에"금성"이라 붙여졌다. 母種"금루각"을 실생하면, 이 변이"금성"이 나오기 쉽기 때문인지, 여러 곳에서 出現하고 있다. 虎斑이면서 꽃 變異라는 二藝品이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入手할 수 있어 즐거움을 주는 품종이다. 다른 부분의 특징은"금루각"과 같다. 2014.07.03 - 청리원

풍란 2020.07.17

금은라사 (金銀羅紗)

紺性이 강한 細葉은 잎끝까지 힘이 있고 둥글게 멈추어 마무리된다. 약간 立葉性이며 羅紗地로 인기가 높다. 촉붙임이 나빠 수량이 많지 않으나 最近에는 實生種이 出現하여 수의 증가와 함께 中級品種에서 入門品種으로 된 감이 있다. 꽃도 羅紗地로 꽃잎이 두터운 하늘피기이며, 또한 距가 돌돌 말리는 독특한 품종이다. 잎면 전체에 가는 요철이 있고 잎표면에 특히 나타나며 逆光으로 비치면 金銀의 가루가 흩어진 것 같이 보인다. 다른 품종에 없는 葉變品種이다. 상대적으로 성질이 약해서 중약의 빛을 주어야 하며 성장과 번식이 상당히 느리다. 꽃은 비교적 통통하며 화형이 예쁘고 잎에서 보이는 라사성질이 꽃에도 나타난다. 그런 특성 때문에 꽃잎이 빛을 많이 반사해서인지 유난히 하얗게 보이는 특성이 있다. 軸의 泥는 강하여 ..

풍란 2020.07.15

보금중반((寶錦中班)

잎은 윤기가 있는 초록색으로 비단결 같으며. 두텁고 넓은 대형종이다. 약간 후천성의 황호(黃縞)로 신아는 엷은 황색으로 나와 후에 황색으로 물든다. 오래되면 백황색이 된다. 잎 표면이 실크 같은 느낌이 들고 광택이 있는 잎은 감성도 좋으며 광엽에 후육의 잎은 잎의 끝까지 힘이 있어 당당하다는 느낌을 준다. 반은 어느 정도 후발성으로서 연초록으로 나와 황색으로 되며 고엽이 되면 반은 백색에 가가운 백황색으로 된다. 때때로 '금두'와 혼동되나 엽형이나 반의 색 등 두 품종의 본예품을 비교하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그러나 기르는 장소나 方法이 다르고 또한 本藝를 나타내지 않는 어린 포기등은 구별이 쉽지 않다. 중광 이하에서 기르면 본 예가 잘 나타난다. 本 種이 覆輪으로 變化하면 "寶覆輪"(未登錄) 니軸,..

풍란 2020.07.12

산취설(山吹雪)

대형종으로, 만곡엽에 가까운 희엽이 된다. 잎의 포개짐과 윗잎과 아래 잎의 간격이 느슨한 편이며 붙음매는 월형이다. 보통의 무지엽이나 본 종은 꽃 변이종으로 등록되었다. 꽃은 견고한 느낌의 잘 짜여진 겹꽃 피기로"춘급전" 같은 계단 피기로는 되지 않는다. 꽃의 중심부가 붉게 물들어 조금 변이된 화물이라 하겠다. 이것도 규수의 미야자키産으로 축도 뿌리 끝도 니축에 니근이나 안토시아닌이 적은 편이다. 2015.02.23 - 유성 님

풍란 2020.07.11

무명호(無名縞)

중형종으로 무늬의 색감이 좋은 개체로 자축들도 아직은 무늬의 연속성을 보입니다. 풍란 호의 가장 이상적인 무늬는 잎장마다 일정하게 똑같은 형태의 호 무늬가 들어가 있어야 하며 넓은 면적의 호가 편호로 한 두 줄 들어가 있는 것보다 가는 줄무늬가 여러 줄 골고루 들어가 있어 녹은 부위와 호의 부위가 일정한 규칙성을 형성하고 있을 때가 최고이다. 그러나 풍란에서 호는 변화가 무쌍 하여 일정하게 고정된 호의 무늬를 유지하기가 어렵다는데에 문제가 있다. 대체로 이상적인 형태의 무늬도 위로 갈수록 유령에 가까워진다든가 혹은 새 촉이 유령에 가깝게 나올 확률이 다른 어떤 무늬보다 더 많다는 데에 재배의 어려움이 있다. 2015.12.02 - 예은님

풍란 2020.07.11

금루각 (金鏤閣)

細葉과 廣葉의 2종류가 유통되고 있으나, 광엽 쪽이 인기가 높다. 세엽 쪽은 산뜻한 인상이며, 광엽 쪽은 잎 간격이 좋고, 튼튼한 잎 자태를 이룬다. 양쪽 모두 무늬가 들어가는 것은 같으며, 햇빛을 강하게 하면 잎 표면 전체가 黃金色으로 발색한다. 약간 입엽성(立葉性)의 희엽(姬葉)으로 황호피반(黃虎皮斑)의 대표적인 품종이며, 잎살이 두터운 편이다. “당금(唐錦)”과 같이 끊어진 虎斑상태로 잎 뒤까지 무늬가 빠지지는 않는다. 햇빛이 강하면 무늬가 잘 나오지만, 너무 무늬가 나오는 것이 지나치며 잎이 떨어지고 말라죽는 원인이 될 지도 모르므로 일조량을 적당히 조절할 필요가 있다. 본 종과 비슷한 “화의(花衣)”가 있으나 立葉性이다. 금루각(金鏤閣)의 청축청근(靑軸靑根)이 되면 상예(上藝)의 금유황(金幽晃)..

풍란 2020.07.08

백운각(白雲閣)

잎 살이 두터운 중형종이다. 잎폭은 보통정도이고 신아가 나올때 환경에 따라 백호반 또는 백중반 아니면 무지로 나오는데 백호반 또는 백중반으로 나오더라도 잎끝에 백색이 살짝 뭍은 조복륜 형태로 점점 소멸하다가 무지로 소멸되는 소멸성이다. 신아는 紺覆輪 白中透로 자라, 本葉으로 바뀌면서 白色의 사자복륜(砂子覆輪=작은 점들이 모여서 경계가 뚜렷하지 않은 복륜 모양.)으로 변화한다. 1992년도에 등록된 품종으로, 전에 없었든 藝와 뿌리의 아름다움으로 인기가 높다. 직도형으로, 잎 끝 부분의 휘어짐은 적다. 白色의 砂子覆輪(蹴込覆輪)이라 일컫는 葉藝로서, 재배에 의하여 覆輪 부분이 화려하게 나오기도 하고 수수하게도 변화한다. 잎의 藝 보다도 뿌리의 아름다움으로 인기가 높은 품종이다. 봄철에 자라는 새로운 뿌리는..

풍란 2020.07.05

설산(雪山)

雪山은 글자 그대로 눈이 내려있는 山이다. 이른 봄에 높은 산을 보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풍난 설산이다. 위에는 눈이 있고 밑에는 푸르른 봄을 연상케 한다. 부귀난으로 분류된 것 중 실생(씨뿌림)으로 가장 모주의 성질이 잘 닮는 것이 白虎斑인데 그중 설산이 국내에서 제일 먼저, 제일 많이 배양되었다. 이 설산을 배양해서 키우다 보면 모주를 닮은 것도 있고 무지도 있고 잔설도 있고 모주와는 판이하게 잎의 폭도 모주보다 넓고 두꺼우며 중수엽형태로 웅대하면서 밑의 잎에도 白虎斑이 선명하게 남는 대잔설도 있다. 2014.10.01 - 국제난원

풍란 2020.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