望月集 슈 모치즈키 (Shu Mochizuki b1960- )
1960 토쿄시 출생
1984 B.F.A. 토쿄예술대학 도예전공 / 토쿄에 작업실 개설
1985 伝統工芸新作展(現 東日本伝統工芸展) 入選(以後24回入選)
1986 M.F.A. 토쿄예술대학
1990 日本伝統工芸展 初入選(以後17回入選)
1995 日本工芸会正会員に認定される
1998 国際交流基金作品買上
2000 쉬즈오카현의 이즈市로 작업실 이전
2001 九州産業大学作品買上
2006 宮内庁作品買上
2010 伝統工芸陶芸部会展 日本工芸会賞受賞
2011 Museum of Arts & Design (N.Y.City, U.S.A) 作品永久所蔵
모치즈키는 2000년 그의 집과 작업실을 쉬즈오카현의 이즈市로 옮겼다.
그리고 토쿄의 나가노에도 작업실을 유지하며 금,토요일에는 30여명의 학생을 가르치고 주중에는 이즈에서 자연을 즐기며 작품을 만드는 생활을 한다.
도예가들은 자신들의 감정을 흙과 불 그리고 색칠을 통해 표현한다.
슈 모치즈키의 예술적 창작에 대한 견해
도예가가 되는 길은 개인마다 모두 다르다. 어떤 사람들은 유명한 도자기 생산지역에서 자라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도예가 집안에서 태어나 가업을 이어가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 도예와는 상관없다가 교육을 받으며 도예를 선택해서 평생을 도자기를 만들며 살게된다.
슈 모치즈키는 세번째 부류에 속하는 사람인 데, 토쿄에서 태어나 도예와는 상관없이 자랐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무엇을 할까 흥미를 자주 바꾸는 보통 학생들처럼 모치즈키도 자신의 목표가 자주 흔들렸다.
처음에는 문화인류학에 관심을 가졌고 다음에는 건축학을 좋아했다.
그러다 결국에는 아버지를 따라 디자인업계에 진출하게 된다.
모치즈키의 아버지는 조경디자이너였고 그도 조경디자인을 하게 된다. 하지만 대학에 들어간 후 그는 옻칠에 완전히 매료된다.
특히 옻칠중에서 금과은을 사용해서 옻칠을 장식하는 마키에쉬 곤로쿠 마쓰다의 책에 크게 감명된다.
토쿄예술대학에서 공예를 전공하며 모치즈키는 옻칠도 공부하며 실습을 하게된다.
그런데 어느날 옻칠작업이 자신에게 맞지않음을 깨닿게 되는 데, 한 작품을 완성하는 데 6개월에서 1년걸리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생활리듬이 전혀 맞지않았기 때문이었다.
이때 모치즈키는 도예수업을 듣게 되었고 도자예술에 바로 매료되었다. 그리고나서 흙을 만지게 되고 또 칠을 하면서 불도 다루게 된다.
도예는 모치즈키에게 믿을 수 없는 즐거움을 가져다 주었다.
그리고 토쿄예술대학의 도예과 교수인 요시미치 후지모토, 코이치 타무라, 아키라 아사노 등 도예계의 황제와 같은 예술가들로 부터 도예를 배웠다.
이 교수들은 모치즈키에게 어떤 특별한 도예기법을 가르치지는 않았다.
그러나 최고의 예술적 경지에 올라있던 이 교수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교육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고 많은 영감얻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아사노교수는 모치즈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는 데, 조각이나 다른 분야에 비해 그림에 대해 자신이 없었던 그를 스케치북에서 자신감을 갖도록 해주었다.
아사노교수는 말하기를 그림을 그릴 때는 중요한 것은 기능적인 면 보다는 켄버스에 자신의 감정과 주변의 분위기를 표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도예가들은 다양한 재료와 기술, 그리고 아이디어를 종합해서 자신만의 특징있는 작품을 창조하게 된다.
그런데 이렇게 조합하는 방법은 너무 광범위하기 때문에, 예술가의 개성이나 개인적인 특성이 작품에 반영되기 쉽다.
모치즈키는 모교에서 조교로 일하고, 교수로 재직하면서 예술가로서 자신의 개성을 찾으려고 했고, 결국 그의 예술적 감각에 맞는 재료와 기법을 습득할 수 있게 된다.
모치즈키이 가장 좋아하는 색깔은 카키에몬과 이마에몬 도자기에서 사용되는 빨간색인데, 카키에몬과 같이 진한 빨강색 대신 넓은 면에
조금 연한 빨간색을 퍼뜨리는 방식을 택했다.
하지만 이런 빨간색에 칠할 수 있는 만족할 만한 흰색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어느날 한 전시회에서 오사무 스즈끼의 시노야끼 tea pot을 보고, 거기에 사용된 부드러운 흰색이 자신의 빨간색과 가장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리고 장석의 양을 조절해서 시노야끼에서 사용하는 흰색유약을 직접 만들게 된다.
옛날에는 도예참고서가 없었기에 이런 잘알려진 유약정보도 책에서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던가,
이것저것 섞어보며 시행착오를 거치며 만들어야 했다. 그래서 이 흰색유약을 만드는 데 4년 정도가 걸렸지만, 좋은 결과를 얻은 후 매우 만족할 수 있었다.
이와 비슷하게 빨강색도 칠하는 회수와 소성온도에 따라 채도가 변하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거치며 반복작업을 했다.
모치즈키의 작품은 여러 전시회에 출품되었고, 1985년 동일본 전통공예전을 시작으로 많은 공모전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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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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