辻村史朗(つじむら しろう) 시로 쓰지무라 (Shiro Tsujimura)
1947年 奈良県御所市に生まれる
1965年 画家を志す
1969年 作陶を始める
1994年 ギャラリーベッソン(英国ロンドン)にて個展
1999年 裏千家茶道資料館にて「辻村史朗・壺と茶碗」展開催
2013年 日本橋三越本店にて「辻村史朗の世界」展開催
2016年 日本橋三越本店にて「雪月花 辻村史朗」展開催
辻村史郎
시로 쓰지무라는 현재 일본의 현역도예가 중에서 가장 탁월한 재능을 가진 사람 중 한 명이다.
그가 만드는 도기의 형태와 유약의 범위는 대단히 광범위한데, 만드는 모든 분야에서 최고수준의 작품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잘알려졌고,
또 그의 특별한 생활습관 때문에 더욱 유명하기도 하다.
시로 쓰지무라는 젊은시절 선불교의 승려가 되려고 마음먹고 선불교 훈련원인 산쇼지에서 정식교육을 받던 중, 22세가 되던 해 도예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매우 극한 환경에 견디는 것에 익숙했기에, 나라현 지역의 산 속에 집을 짓고 공방과 가마를 만든 후 자신의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 산속의 집에서 쓰지무라는 부인과 함께 살며 큰 개 3마리와 주변에는 고양이 20여 마리와 박쥐,나방,여러가지 벌레들이
그가 지은 집에 있는 많은 틈새로 들어오기도 했다.
이런 환경에서도 쓰지무라는 아침 6시에 일어나 물레작업을 시작해서 오후7시에 저녁을 먹을 때까지 오직 작업에만 매진한다.
쓰지무라는 현재 일본에서 전통에 기반한 현대적인 도예가 중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흥미로운 도자기를 만든다.
모래가 표면에 박히고 자연유약이 표면에 흐르는 매우 역동적인 도기를 만들기 위해 아나가마에서 도자기를 굽고, 오리베, 비젠
그리고 쉬가라키의 전통적인 모습을 차용했다.
거기에 모모야마시대 도기들의 미적인 영향을 받아, 힘있는 기능성이 다양하고 매우 특이한 모습의 그릇을 주로 만든다.
이러한 그의 다양성에 쓰지무라는 분청사기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는 데, 특히 분청의 백토물을 이용해 장식하는 것에 영감을 얻어 다양한 작품을 만들기도 한다.
그가 만드는 것은 일본에서는 코히키라고 불리는 데, 그릇을 백토물에 완전히 담그거나 부분만 담궈서 표면을 장식하는 것이다.
분청사기의 텀벙기법과 비슷하다고 하겠다. 쯔지무라는 작품이 가진 재료의 질감을 강조하기 위해 이 방법을 사용한다.
(좌) 2017년 1월 오사카의 한큐 우메다 겔러리에서 열린 전시회의 쓰지무라. 나이가 70인데 젊고 매우 건강해 보인다는.
(우) 젊은시절 선불교의 승려훈련을 받았던 쓰지무라는 서예에도 일가견이 있어서 수준높은 서예작품으로 전시회도 열고, 도예에도 서예의 필치를 사용하고 있다.
****************************************************************
작품소개
시로 쓰지무라는 전통도예 중에서 차완을 주로 만들며, 실용적인 다도용품도 다양하게 만든다.
만드는 것은 비젠,쉬가라키,이가, 오리베 등을 현재적으로 다이나믹하게 디자인해서 전통방식으로 만들어 최대한 자연미를 살리고 있다.
분청사기의 백토분장 기법과 서예의 필치도 작품에 이용하며, 조선시대 이도다완도 만드는 등 다양한 다완을 만들지만 모두가 최고수준으로 인정받고 있어서,
현재 일본에서 가장 뛰어난 다완을 만드는 도예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히고 있다.
그래서 작품값도 무형문화재 이상으로 비싼데, 다완은 대부분 5백만원 이상에 판매되고 있다.
'일본도예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柴田雅光 마사미쓰 시바타 (Masamitsu Shibata) - 팝아트 스타일의 생활도예가 (0) | 2019.03.30 |
---|---|
清水 一二(しみず いちじ)이쯔지 쉬미즈 (Izuji Shimizu) - 탐바야끼의 현대적인 변신 (0) | 2019.03.30 |
庄村久喜 히사키 쇼무라 (Hisaki Shomura) - 순백의 백자를 추구하는 도예가 (0) | 2019.03.30 |
今泉 今右衛門十三代 이마에몬 이마이주미 13대 - 나베시마야끼의 전통 (0) | 2019.03.29 |
今泉 今右衛門14代 이마이주미 이마에몬 14代 - 현대적 나베시마 (0) | 2019.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