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뒤흔든 新 랜드마크] ② 롱거버거가 만든 비운의 ‘왕 바구니’ 빌딩 “이 ‘왕 바구니’는 뭐지? 혹시 거인이 사용하던 바구니인가?” 미국 오하이오주 뉴어크(Newark)의 이스트 메인가 한가운데는 아무도 들 수 없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바구니 모양 건물이 있다. 누가, 어떤 목적으로 이런 흥미로운 빌딩을 만들었을까. 이 기발한 건물을 생각해낸 이는 바로 수공예 바구니를 판매하는 롱거버거(Longaberger) 창립자인 데이브 롱거버거(Dave Longaberger).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자사 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마케팅 수단을 고민하다가 탄생했다. 롱거버거는 당시 가장 잘 팔리던 제품인 ‘미디움 마켓 배스킷’ 외관을 본떠 3200만달러(약 344억원)를 들여 본사 건물을 세웠다.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