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중 ~~~ 240

새조개 egg cockle

이치목 새조개과의 연체동물로 원형으로 볼록한 형태를 하고 있다. 주로 발 부분을 식용하며 닭고기 맛과 비슷한 맛이 난다 하여 인기가 좋다. 발이 상당히 길어 껍질을 까 놓으면 모양이 작은 새와 비슷하다 하여 새조개라는 이름이 붙었다. 다리가 닭고기 맛과 비슷하다 하여 조합(鳥蛤)이라고도 한다. 1945년 해방과 더불어 경남지역에서 대량 번식하여 인근의 어민들에게 수년간의 중요한 수입원이 되었으며 이 때문에 해방조개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지역에 따라 다양한 방언이 존재한다. 원형으로 볼록하고 얇으며 양 껍데기를 붙이면 공처럼 보인다. 껍데기표면에는 40∼50개의 가늘고 얕은 방사상의 주름(방사륵, 放射肋)이 있고 이 방사륵을 따라 부드러운 털이 촘촘히 나 있다. 껍데기표면은 연한 황갈색의 각피로 ..

일상중 ~~~ 2024.03.03

김치전

김치전은 전의 한 종류로서 보통 반찬으로 먹거나 간식, 술안주 등으로 먹는다. 대부분의 맛을 주재료인 김치에 의존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요리치가 아니면 기본은 만들 수 있는 요리다. 그러나 조리법이 간단한 만큼 '맛있다'는 평가를 위해서는 꽤 노하우가 필요하다. 부칠 때 식용유 양이 너무 적거나 불이 약하면 부침개도 아니고 밀가루 떡도 아닌 정체불명의 음식이 나온다

일상중 ~~~ 2024.02.26

약밥,약식藥食

약밥 또는 약식(藥食)은 찹쌀에 대추, 밤, 잣 등의 견과류를 섞어 쪄낸 후 기름, 꿀, 간장에 버무려 먹는 음식이다. 이름과는 달리 약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약식이라는 이름은 꿀이 들어갔기 때문에 붙은 이름으로, 이전에는 꿀이 들어간 음식에는 약(藥) 자를 붙이는 일이 많았다. 약과가 대표적 예. 약밥을 '밥'이라고는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콩밥이나 팥밥과 같은 주식보다는 '떡'에 가깝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및 브루나이 등지에서도 wajik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비슷한 음식이 있다. Wajik은 꿀 대신에 설탕 및 코코넛 밀크가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의 향토 요리이다. 잔칫상에 자주 올라가며, 정월 대보름에 먹는 절식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찰밥을 짓는 시간, 다 된 재료를 찌는 시간 등..

일상중 ~~~ 2024.02.24

지신밟기 (地神밟기) / 마당굿

음력 정초에 지신을 진압함으로써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고, 마을의 안녕과 풍작 및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민속놀이. 벽사진경(辟邪進慶 : 요사스런 귀신을 물리치고 경사스러운 일을 끌어들임)을 목적으로 하는 신앙적 마을행사로, 지방에 따라서 마당밟기·매구[埋鬼]·걸립(乞粒)·걸궁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꽹과리·징·북·장구·쇠납 등의 민속악기로 구성된 풍물을 선두로 소고패·양반·하동(河童)·포수· 머슴과 탈을 쓴 각시 등이 마을의 당산(堂山)굿을 비롯하여 집집마다의 지신을 밟으면서 지신풀이가사를 창하며 춤과 익살, 재주를 연희하는 것으로, 마을의 지신에 대한 공연적(供演的) 성격을 띤 놀이이기도 하다. 지신밟기패가 자기 집에 당도하면 주인은 주·과·포의 고사상을 차리고, 또 주식(酒食)을 대접하며 전곡을 성의..

일상중 ~~~ 2024.02.16

망진산 望晋山 - 진주시 망경동

경상남도 진주의 망경동에 위치한 산이다(고도 : 178m). 망진산은 낙남정맥 실봉산(實峰山)에서 북쪽으로 뻗어온 줄기에서 형성되었다. 『여지도서』(진주)에서 "망진산은 주의 남쪽 6리에 있는데, 지리산으로부터 왔다."라고 하였다. 망진산은 높지 않으나 남북으로 조망이 뛰어나 망진산 주봉에 봉화대가 있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진주)에는 "망진산(望晉山) 주 남쪽 6리에 있다."라고 하였으며, "망진산 봉수 (望晉山烽燧)는 남쪽으로 사천(泗川) 안점(鞍岾)에 응하고, 북쪽으로 광제산(廣濟山)에 응한다." 라고 수록되어 있다. 망경산(망진산) 지명은 망경산의 꼭대기를 일러 망경대(望京臺)라고 불렀던 것에서 유래하였다. 옛날 국상(國喪) 때 이곳에 올라 서울을 바라보고 망곡(望哭) 하였다고 전한다. 봉화골(..

일상중 ~~~ 2024.02.13

개불 Fat innkeeper worm ユムシ

개불 Fat innkeeper worm ユムシ 의충목 개불과의 의충동물이다. 연안의 사니질 속에 깊은 구멍을 파고 산다. 신선한 것은 회로 먹으며, 정력제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개불이라는 이름은 생긴 모양이 개의 불알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졌으며, 중국에서는 하이장(海腸)이라고 부른다. 몸을 늘였다 줄였다 하기 때문에 크기를 분간하기 어려우나, 보통 몸길이 10~15㎝, 굵기는 2∼4cm 정도이다. 주둥이는 짧은 원뿔형으로 납작하며 오므렸다 늘였다 할 수 있다. 꼬리의 항문 부근에는 9~13개의 뻣뻣한 털이 에워싸고 있다. 몸빛깔은 붉은빛이 도는 유백색으로, 피부에 많은 돌기가 나있다. 만조 때는 바닷물에 잠겼다가 간조 때는 드러나는 조간대의 모래흙탕 또는 모래와 자갈이 섞인 연안의 사니질 속에 U자 모양..

일상중 ~~~ 2024.02.11

소망진산 유등테마공원 - 2024

경상남도 진주시 망경동 163-13 2017년 10월부터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시작으로 2019년 12월 실시설계 2020년 1월 공원조성계획 변경과 관련부서 협의를 마무리한 후 2020년 4월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 151억원을 투입해 유등테마길, 유등정원, 잔디마당, 전망주차장,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수목을 식재해 유등과 함께하는 녹색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소망진산 유등공원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18억원을 투입한 승강기 설치공사도 마무리돼 노약자와 보행약자의 불편을 개선했다. 유등축제 기간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보다 쉽게 남강과 진주성을 조망할 수 있는 소망진산 유등테마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됐다. - 진주남강유등전시관 - 2024.02.13 - 올해 첫 소망진산 유등테마공원 산..

일상중 ~~~ 2024.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