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디지털 경제 가속화로 빅데이터의 중요도 상승
정의
빅데이터란 디지털 경제의 확산으로 기존 아날로그 환경에서 생산되던 데이터 대비 규모가 방대해지며
생성 주기도 짧아져 현재 수치화된 데이터뿐만 아닌 문자와 영상 데이터까지 모두 포함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의미한다.
또한 빅데이터의 특징으로 다양한 종류의 대규모 데이터를 생성, 수집, 분석, 표현할 수 있는 만큼
1) 다변화된 현대 사회를 더욱 정확하게 예측,
2) 개인화된 현대 사회 구성원마다 맞춤형 정보를 제공, 관리, 분석으로 과거에는 없었던 새로운 기술의
실현이 가능해 질 것이다.
현황
2020년 7월에 발표된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에 따라 디지털 뉴딜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였다.
디지털 뉴딜 활성화에 근간이 되는 것은 데이터 댐과 클라우드가 핵심 요소이다.
또한 데이터 댐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양질의 데이터 수집·활용 기반이 될 빅데이터가 중요하다.
빅데이터는 디지털 뉴딜 중 D.N.A 생태계 강화 분야에 포함되어 있으며 결론적으로는 향후 디지털 경제로
전환하는게 목표이다.
D.N.A 생태계 강화에 빅데이터 관련 부문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데이터 구축·개방·활용이 목적이며
세부과제로는 1) 공공데이터 14.2만개 전면개방 및 제조, 의료·바이오 등 분야별 데이터 수집·활용 확대와
2)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10개30개),
3) 데이터 구매·가공 바우처(8,400개사),
4) AI 학습용 데이터 추가구축(1,300종),
5) AI 학습용 데이터 가공바우처가 있다.
2020년 10월 기준 과기부는 분야별 활용 가치가 높은 데이터를 생산·구축하고 데이터의 개방과 공유 기반이
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에 한창이다. 현재 금융·환경·문화·교통·헬스케어·유통소비·통신·중소기업·
지역경제·산림으로의 10여개 플랫폼 분야에 추경예산 약 400억원(2020년)이 투입될 전망이며 2025년까지
30개 분야로의 빅데이터 플랫폼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분야별 플랫폼 10개소와 이와 관련된 센터 100개소를 구축하는데 3년간 총 1,51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관전포인트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를 극복할 새로운 성장 동력의 발판으로 보이며 핵심
자원인 데이터를 생산·구축하고 유통·거래를 가능케 할 것이다.
또한 향후 기업들은 다양한 정보에 쉽게 접근이 가능해지며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져
국민 및 소비자들의 혜택과 편리함이 늘어날 것이다.
빅데이터 관련 기업
5G
디지털뉴딜의 핵심 인프라는 5G
정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정의한 5G는 최저 100Mbps~ 최대 20G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가진
이동통신 기술이다.
5G의 특징은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 등을 가지고 있다.
또한 5G 인프라는 가상·증강현실(VR/AR)·자율주행·사물인터넷(IoT)·스마트시티 등으로 기존 휴대폰의
영역을 넘어 모든 전자 기기를 연결하는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현황
2020년 7월 정부는 2025년까지 총 58조원을 디지털 뉴딜 정책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5G 부문으로는 1) 5G·AI 융합 확산, 2) 5G·AI 기반 지능형 정부 세부사항을 가지고 있다.
5G·AI 융합 확산 및 지능형 정부는 5G와 AI를 기반해 스마트한 산업현장과 공공 업무환경 구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세부사항으로는 실감콘텐츠 ·스마트 박물관·자율주행차·자율운항선박·스마트공장 등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사업자들은 디지털뉴딜 정책 지원으로 2022년까지 5G 인프라 구축에 약 26조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항으로는 2020년은 서울 및 6대 광역시, 2021년은 전국 85개시 주요 행정동, 2022년은 전국
85개시 행정동과 주요 읍면 중심부를 중심으로 구축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추가적으로 정부는 5G 전국망 조기 구축을 위해 등록면허세 감면·투자 세액 공제 등 세제지원 추진을 밝혔다.
2020년 6월 기준 국내외 상황도 코로나19 위기극복과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꺼내든 정책은 비슷하다.
미국은 5G 전국 통신망 구축을 위한 규제개혁과 5G 무선인프라·농촌 브로드밴드 공급 등 1조불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유럽은 AI 산업에 향후 10년간 매년 200억유로 이상 투자와 중국은 5G·데이터 등 신인프라 투자에 2025년까지
1.2조위안을 투자한다는 정책을 세웠다.
관전포인트
사실 한국판 뉴딜 정책의 AI·빅데이터·클라우드·스마트팩토리·스마트시티·자율주행 등의 핵심 요소는 5G
인프라 투자이다.
또한 디지털 뉴딜뿐만 아닌 국내외에서 경기부양책으로 꺼내든 5G 인프라 투자 정책은 비슷하다.
향후 5G 인프라 투자가 디지털 경제와 비대면 사회를 구축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5G에서 파생되는
산업들의 대한 기대감이 높다.
5G 관련 기업
- 5G 랠리가 다시 온다 :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5G 시대를 연다 - 유진투자 - 2020.11.24
우선 5G 단말기의 보급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이를 사용하는 사용자의 5G 서비스 요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5G 사용자들의 현황과 이를 기반으로 각 주요 국가 및 5G 통신 사업자들의 투자 계획을 살펴보고,
이와 관련 수혜업체 관심
- 2020년 11 월 중순까지 전세계 129 개 국가 및 지역의 407개 사업자가 5G 에 대한 투자(시험 및 라이선스
취득을 마치거나, 사업계획을 발표) 및 상용화를 시작.
- 이 중 49 개국 총 122개 사업자가 5G 서비스를 시작
- 이들 중 47 개국 115 개 사업자는 5G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23 개국 40 개 사업자는 5G FWA
(Fixed Wireless Access, 고정형 무선접속) 또는 홈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시작
- 주요 15 개 국가 중 5G 를 사용할 수 있는 가용성에 대해서는 6 개국(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타일랜드,
홍콩, 한국, 미국)만이 20%를 넘었음.
반면 15 개 국가 중 4G 가용성은 거의 대부분이 85 ~ 96%를 보여 아직 5G 가용성은 낮은 수준
- 5G 다운로드 속도는 4G다운로드 속도 대비 평균적 5~6배 수준 정도. 대부분의 국가는 100~200Mbps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를 보임
- 아직은 거의 대부분 5G 서비스의 가용성 및 다운로드 속도의 개선이 일어나지 않고 있어 본격적인 서비스를
위해서는 대규모의 투자가 진행 되어야 한다고 판단함
5G 투자전략 망 구축 및 백본망 고 도화 장비업체 및 부품업체 에 주목
- 유망종목 :
서진시스템 (178320.KQ): 투자의견 BUY 유지 )), 목표주가 62 ,000 원
2021 년에 전 全 사업 부문에서 실적 성장 기대
2021 년 투자포인트 : 다방면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
오이솔루션 (138080.KQ): 투자의견 BUY 유지 )), 목표주가 65,0 00 원
5G 국내 고객 확대 , 해외 수출 본격 수혜 기대
2021 년 투자 포인트 : 국내 , 해외 양 날개를 달다
케이엠더블유 (032500.KQ): 투자의견 BUY 유지 )), 목표주가 87 ,000 원
국내 고객 다변화 성공으로 2021 년 실적 성장 기대
2021 년 투자포인트 : 고객다변화 성공으로 5G 투자 재개와 함께 실적성장 기대
RFHIC(218410.KQ): NR 2021년 5G 단말기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
2021년전망 : 삼성전자를 비롯한 해외 장비업체에 공급 확대 기대
이노와이러이스 073490 , KQ): NR 글로벌 5G 투자 확대로 계측기 수요 증가 수혜
2021 년 투자 포인트 : 국내 및 해외에서 다양한 제품으로 안정적인 성장 지속
다산네트웍스 (039560.KQ): NR 디지털뉴딜 및 5G 인프라 투자로 실적 성장 지속 전망
2021 년 투자 포인트 : 5G 투자 재개 및 기가인터넷 투자 확대 수혜
AI
기계학습 데이터기반 기대되는 인공지능
정의
인공지능은 컴퓨터가 인간의 지능 활동을 모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초기의 인공지능은 게임·바둑등의 분야로 시작해 이제는 지능형 로봇 등 활용되는 분야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초기 인공지능은 알파고를 통해 전 세계의 관심을 끌었으며 현재까지의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의 발전으로
딥러닝 구현이 가능해 전환기를 맞이했다.
현황
디지털 뉴딜의 핵심 정책인 데이터 댐은 데이터를 전면에 내세우기 위해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지만 결국에는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을 확산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데이터 댐 구축과 네트워크 고도화는 전반적으로 인공지능을 확산시키기 위한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디지털 뉴딜의 성공 키워드로 ‘기계학습 데이터’가 언급되고 있다. 기계학습 데이터는 기계가 학습할 수 있도록
정제된 데이터로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인공지능 활성화에 씨앗 역할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기계학습 데이터 구축과 활용 방안에 대해 소개했는데 현재 우리나라 인공지능 기술
수준은 미·중·일보다 뒤쳐진 상태라고 밝혔다.
인공지능의 수준을 올리기 위해서는 대량의 과학기술 분야의 학습 데이터가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는 2020년 추가경정예산 296억원을 들여 9월부터 기계학습 데이터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뉴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중요하다는 관점도 나오고 있다.
정부도 디지털 뉴딜 정책에서 강조하진 않았지만 별도로 AI 교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정책은 2022년까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AI교육 플랫폼이 만들어지며 전국에
디지털역량 센터 1,000개소와 강사 2,000여명을 투입해 직접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를 교육 및 학습할 수
있는 교육센터가 생긴다.
관전포인트
디지털 뉴딜 D·N·A 생태계 강화에서 인공지능의 학습을 위한 필수적인 데이터셋 구축·개방 및 바우처를
지원하는 만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인공지능 기술 개발·적용이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
또한 2025년까지 6,700여개의 기업을 지원하는 만큼 향후의 인공지능 기술이 기대되는 부문이다.
AI 관련 기업
클라우드
정부부터 중소기업까지 클라우드컴퓨팅으로 전환
정의
컴퓨터에서 파일 저장 시 하드웨어에 저장하는 것이 아닌 인터넷을 통하여 중앙 컴퓨터에 저장할 수 있는데
이 공간을 클라우드라 부른다.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작업한 컴퓨터에서만 자료를 불러올 수 있는 것이 아닌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자료를 인터넷을 통해 불러올 수 있다. 또한 저장할 수 있는 공간도 USB와 같은 저장매체보다 훨씬 방대하기
때문에 동영상, 사진, 문서 등 파일의 형태를 가리지 않고 대용량의 파일들도 저장할 수 있다.
현황
5G·AI기반 지능형 정부 프로젝트에서 행정·공공기관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목표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개인맞춤형 공공서비스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한 정부로 5G업무망·클라우드를 기반한다.
현재 상황은 정보화 하드웨어 22.4만대 중 3.9만대만 클라우드로 전환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2022년까지 50%로 전환과 2025년까지 100%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류 없이 모바일 인증만으로 가능한
정부서비스와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구현하겠다고 목표했다.
정부가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될 시 수반되는 장점은 공공 정보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통합운영,
한번에 통합적으로 관리가 용이해 사이버위협 대응 강화, 운영비 절감에 탁월하다.
우선 주요 산업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연속성 보장을 위해 25개의 핵심 분야 먼저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및 국내 클라우드 수요 창출을 위해 4,030여개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바우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벤처기업협회가 4만여 회원사 대상으로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정부의 디지털뉴딜 정책의 일환인 ‘국가 클라우드 대전환’에 맞춰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는 취지이다.
협회에 따르면 2021년 2월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클라우드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OECD의 클라우드 컴퓨팅의 이용률은 30.3%인 반면 국내 중소벤처기업은 2018년 22.7%에 불과해 OECD의
수치에도 미치지 못한다.
관전포인트
디지털뉴딜 정책과 벤처기업협회의 지원사업 등 관련해 클라우드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해외 클라우드 기업이 국내 시장을 80% 정도를 잠식하고 있을 정도로 독점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벤처기업협회가 4만여개의 회원사로 지원 사업과 디지털 뉴딜로 지능형 정부 구축에 따라 국내
클라우드 업체가 수주를 진행하게 되면 단기간에 시장 입지 강화가 가능할 것이다.
클라우드 관련 기업
노후 국가기반시설 디지털화
SOC 디지털화에 핵심은 ‘디지털 트윈’
정의
노후 국가기반시설 디지털화란 SOC 디지털화로 ‘사회간접자본’에 첨단기술이 더해져서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높일 프로젝트이다.
사회간접자본이란 도로·철도 등 교통시설과 전기·통신·상하수도 등 생산활동과 소비활동을 간접적으로
지원해주는 시스템이다.
SOC 디지털화의 취지로는 국가 인프라 시설을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며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진행하여 전 국민의 생활을 디지털하게 전환하기 위함이다.
현황
SOC 디지털에서 각광 받는 기술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다.
디지털 트윈은 스마트시티의 핵심 기술이기도 한데 현실의 물리적 공간을 가상공간에 쌍둥이처럼 옮겨
놓은 기술이다. 현실의 다양한 문제를 가상세계에서 시험하고 검증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해당 기술을 잘 활용한 나라는 싱가포르인데 도시 전체를 3D 디지털로 옮기며 행정 제반에 발생하는
의사결정 효율성을 높혔다.
디지털뉴딜 과제 중 SOC 디지털화는 2025년까지 총 사업비 15.8조원(국비 10조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우선 4대 핵심 분야로 인프라 디지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세부사항으로는 1) 교통: 차세대지능교통시스템(C-ITS) 구축, 모든 철로 IoT 센서 설치, CCTV·IoT 활용으로
국가어항 디지털 관리체계 3개소를 구축할 계획이며,
2) 디지털 트윈: 정밀도로지도, 지하구조물(15종), 3D 통합지도, 지하공동구 계측기 설치, 항만 디지털
플랫폼을 29개항에 구축, 3) 수자원: 국가하천·저수지·국가관리댐 원격제어 시스템·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
4) 재난대응: 급경사지 등 재해 고위험지역 재난대응 조기경보시스템 설치, 둔치주차장 침수위험 신속
알림시스템 추가 구축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도시·산단의 공간 디지털 혁신과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도 진행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는 교통·방범등
CCTV 연계 통합플랫폼으로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는 것이 계획이며 스마트산단은 실시간 안전·교통·방법관리
통합관제센터와 노후산단 유해화학 물질 유·누출 원격 모니터링 쳬계 구축이 목표이다.
스마트 물류는 육상, 해운, 유통 등 스마트하게 공동물류센터나 경매플랫폼 방식을 구축하는 것과 로봇·
IoT·빅데이터를 활용해 첨단배송 등 물류기술 개발이 목표이다.
관전포인트
아직 디지털 트윈 시장은 글로벌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따라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트윈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5G 통신 기반 디지털트윈 공공선도 사업을 2020년부터 본격 추친해 2022년까지 총 300억을 투입할
전망이며 디지털 트윈 시장의 확대에 따라 SOC 디지털화가 고도화되며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SOC 디지털화 관련 기업
전기차
우호적인 정책으로 全 밸류체인 레벨업
정의
전기차는 전기에너지를 동력원으로 활용하는 자동차를 의미한다.
태양광, 하이브리드, 연료전지 등을 사용하는 자동차와 함께 친환경 자동차로 분류된다.
과거 하이브리드와 같이 내연기관이 함께 장착되어 있는 자동차도 전기차로 분류했으나, 최근 테슬라를
필두로 급성장한 전기차는 순수히 전기만 사용하는 자동차를 의미하게 됐다.
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과 달리 매연을 배출하지 않아 환경 친화적이며, 이외에도 적은 소음, 뛰어난 제어
성능과 유지보수성, 간단한 차량 구조 설계, 배터리 활용 등의 장점이 있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의 일환으로 세계 각국에서 전기차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2차전지, 전장부품, 경량화 소재 등 관련 산업이 급격하게 성장 중이다.
현황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 전기차 보급 대수는 약 10.6만대로 추정된다. 2015년에는 6천대였으므로
5년 동안 1,700% 이상 성장했다.
전기차 보급 확대의 필수 요소인 급속충전기와 완속충전기는 각각 6천대와 1.7만대가 설치되어 있다.
전기차 판매는 급등하고 있다. 2020년 1월부터 5월까지 전기차 판매는 1.8만대로 24.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내수 판매가 0.3% 증가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기차 보급 대수는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충전 시설도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으나 절반 가까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아직도 충전 시설 이용에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관전포인트
최근 유럽에서 전기차의 성장이 두드러지는데, 이는 정책 효과가 가장 중요하게 작용했다.
유럽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강도 높게 규제함과 동시에, 친환경차에 차별적으로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정책이
시장 활성화까지 연결되었다.
한국 정부도 친환경차에 우호적인 정책을 펼치며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22년까지 8.6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5.2만개 창출을 발표했다.
2단계로 2025년까지 총사업비 20.3조원을 투자하고, 일자리 15.1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2019년 기준 전기차 보급 대수는 9.1만대인데, 향후 2022년까지 43만대, 2025년까지 113만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기차 보급 확산을 위해 필수 인프라인 급속충전기와 완속충전기를 각각 1.5만대와 3만대 확충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2020년 10월 말에 발표한 정부의 ‘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선점전략’에서는 친환경차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의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22년을 미래차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아 전기차 및 수소차 판매비중 10% 이상,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대
국내 보급, 46만대 수출 달성을 구체적인 목표로 제시했다.
우호적인 정책 시행으로 전기차 시장이 활성화되며 2차전지, 부품, 완성차 등 전 밸류체인 기업들의
성장이 예상된다.
전기차 관련 기업
수소
수소 강국으로 발돋움 할 2021년
정의
수소에너지는 미래 친환경 에너지원 중 하나로, 1) 자연계에 다량이 존재하며, 2) 매우 가볍고,
3) 대량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흔히 ‘수소차’라 불리우는 수소연료전지차는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한다.
전기차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에 충전해놓고 나중에 이 전기를 사용한다면, 수소연료전지차는
수소탱크에 충전된 수소를 연료전지에서 전기로 변환해 사용한다. 가솔린이나 디젤을 사용하는 내연기관과
달리 배기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이 없으며, 전기차 대비 짧은 충전시간과 긴 주행거리를 보유한 장점이 있다.
다만, 수소는 보관·운송·충전이 어렵다는 점과, 발열로 인한 낮은 에너지효율 등이 단점으로 꼽힌다.
현황
그린뉴딜에는 수소에너지와 수소차 지원 계획을 담고 있다.
우선 수소에너지의 경우 생산부터 저장 및 활용까지 전 밸류체인 원천기술 개발, 수소 전문기업 육성 등
수소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를 계획 중이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 울산, 전주·완주, 안산에 수소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3개를 더
추가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액화수소 제조 안전관리 기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 비율 확대 등 제도적 장치도
마련할 전망이다.
수소차의 경우 현재 약 5천대가 보급되었는데, 이를 2022년까지 6.7만대, 2025년까지 20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충전 인프라도 450대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수소에너지와 수소차 확산을 위해서 해결되어야 할 문제는 명확하다. 1) 수소 저장·보관 기술 발전,
2) 발열 관리를 통한 동력 및 효율 개선이 필요하다. 수소는 작고 가벼운 기체이기 때문에 충분한 질량을
보관하기 위해서 큰 저장공간이 필요하다.
현재는 고압으로 수소를 충전해 이를 해결하고 있는데, 현재 기술로는 800기압 이상에서는 주행거리가 더
이상 늘어나지 않아 기압을 늘리는 것은 무의미하다.
그래서 최근에는 고압저장탱크 수를 늘리는 추세인데, 높은 가격이 발목을 잡고 있다. 연료전지를 통해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대량의 열에너지도 함께 생산된다.
연료전지는 열을 외부로 배출할 수 없는 구조로, 냉각수를 사용해 열을 식힌다.
이로 인해 출력과 에너지 효율이 낮아진다는 단점을 극복해야 한다.
관전포인트
수소는 촉망 받는 신재생에너지로 앞서 서술한 두가지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면, 반드시 자동차가 아닐지라도
널리 활용될 여지가 많다. 특히 차량 공간이 보다 여유로운 대형차에서는 전기차 보다도 좋은 효율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우호적인 정책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소의 저장·운송·충전 부품 제조, 또는 보냉재와
같은 열 관리 소재를 개발하는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수소 관련 기업
풍력
2021년 국내외 모두 우호적인 정책 지속
정의
풍력은 바람에너지를 변환해 전기를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의미한다.
공기의 유동으로부터 발생하는 운동 에너지가 풍력발전기의 회전자(rotor)를 회전시켜 기계적 에너지를 얻고,
이 기계적 에너지를 통해 전기를 생산한다.
환경오염물질이 일체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으나, 풍력발전에 필요한 적절한 수준의 바람이 꾸준히
부는 지역도 기타 지하 자원처럼 특정 지역에 불균형하게 분포해있다는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풍력터빈은 크게 나셀(회전축, 변속기어, 브레이크 등), 블레이드, 타워, 기타 부품으로 구성된다.
이중 핵심역할을 담당하는 나셀이 전체 제조원가의 32%를 차지한다.
그 뒤로는 블레이드, 타워가 각각 제조원가의 28%, 27%를 차지한다.
현황
2019년 기준 전세계 풍력 발전량은 1,404TWh로, 전체 전기 생산량의 5% 가량을 차지했다.
국내 연간 풍력 발전량은 3TWh에 약간 못미치는 수준으로 전체 전기 생산의 0.4%에 불과하다.
국내 풍력발전은 지리적 한계가 있다. 풍력발전에 필요한 최소 평균풍속은 7~7.5m/s인데, 국내에서는 이런
지역이 드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협약에 의해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할 필요성이 존재한다.
따라서 정부는 그린뉴딜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확산 기반에 2022년까지 4.5조원 투자와 일자리 1.6만개
창출을, 2025년까지 11.3조원, 일자리 3.8만개를 계획하고 있다.
이중 풍력에는 연구개발과 풍력실증단지 조성에 집중하여 설비용량을 1.3GWh에서 17.7GWh로
확대할 예정이다.
미국은 조 바이든이 대선에서 승리하며 풍력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를 강조한 바이든은 이미 대선 전부터 ‘탄소제로’ 실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미국은 연간 설비용량 100GWh, 전세계 점유율 20%, 연평균 성장률 13%의 거대한 시장이다.
국내 기업 중 미국 향 수출비중이 높은 기업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전포인트
2021년 풍력시장은 국내외 모두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업체들의 그린뉴딜 수혜와 미국과 유럽 향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에게 가장 유리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글로벌 점유율 1,2위의 베스타스, 지멘스가멘사 등 대형 제조사 위주의 발주 증가가 예상되며,
지상과 해상 모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대국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은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풍력 관련 기업
- “신재생 에너지 정책 강화…수소·해상풍력 단연 주목” - NH투자 - 2020.12.30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8&aid=0004817545
태양광
밝은 신재생 산업, 기대되는 태양광 수요
정의
태양광 발전은 태양빛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기술을 뜻한다.
태양빛이 태양광 셀에 닿으면 광전 효과에 의한 물리적 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태양광 셀에서
전기에너지가 발생한다.
태양광 셀의 주원재료는 실리콘 소재의 웨이퍼이다. 실리콘은 빛 반응도가 높고, 전기적 안정성이 높아
태양빛을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태양광 셀 60개 또는 72개가 모여 서로 서로 연결하고, 유리 패널과 프레임으로 보호한 것이 태양광 모듈이다.
태양광 모듈에서 생성된 전류는 인버터를 통해 전기 제품에 사용되는 교류로 변환된다.
보통 이 전기에너지를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에 저장해두었다가 태양광 발전이 어려운 상황이나
전력소비량이 급등할 때 사용한다.
현황
글로벌 전기 수요은 2018년 16,200TWh에서 2050년 약 42,400TWh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태양광 시장은 2020년 코로나 영향으로 전년 대비 6% 하락하나, 2021년부터는 회복을 시작해
2022년까지 CAGR 18% 성장이 예상된다.
2050년 예상 누적 글로벌 태양광 설치량은 7.6TWh, 전체 에너지 중 22%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전체 태양광 산업 신규 투자는 약 4.2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도 정부 주도로 태양광에 막대한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10대 대표과제 중 ‘그린 스마트 스쿨’, ‘그린리모델링’, ‘그린 에너지’ 등 3개에 태양광 관련 사업이 포함됐다.
‘그린 스마트 스쿨’은 노후학교 2,890동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그린 리모델링’은 15년 이상 공공임대주택
22.5만호,어린이집·보건소·의료기관 2.170동에 태양광 설치, 마지막으로 ‘그린 에너지’는 태양광·풍력 발전
설치량을 2020년 12.7GWh에서 2022년 26.3GWh, 2025년 42.7GWh까지 확대하는 목표를 수립했다.
관전포인트
글로벌 전기 수요는 코로나19 이후 회복하여 다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양광 산업은 전기차 보급 증가, 세계 각국의 신재생에너지 육성 정책 강화 등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기업들은 한화솔루션, 현대에너지솔루션 등을 필두로 일찌감치 태양광에 투자해 괄목할만 한
성과를 거두었다. 중국의 저가 공세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생산력 확대를 통해서 태양광 산업에서
확고한 지위를 다져가고 있다.
최근 실리콘 소재 외에도 페로브스카이트 등 신소재를 활용한 태양광 셀 개발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2021년에도 태양광 산업은 주목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태양광 관련 기업
폐기물
수요와 공급에 따른 이익 증가
정의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폐기물을 공장 및 공사작업장 등에서 배출되는 사업장폐기물과 그외 생활폐기물로
분류한다.
사업장폐기물 중 폐유, 폐산, 오니류 등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유해물질은 ‘지정폐기물’로 별도 분류한다.
이 지정폐기물은 수입운반 및 처리 등의 기준이 다른 폐기물에 비해 엄격하여 지정된 처리시설에서만
취급하고 있다.
환경부는 현재 국내 4개의 매립시설과 1개 소각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전체 폐기물은 전국 소각시설은
178개소에서 450만톤이, 매립시설 27개소에서 640만톤이 처리되고 있다.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재활용 분야는 5,472개 업체에서 연간 6천만톤 이상 처리하고 있다.
현황
폐기물 산업은 1) 수집운반, 2) 재활용, 3) 매립·소각 처리로 구분된다.
이 중 재활용은 전체 폐기물 시장의 80%를 차지한다. 폐기물 처리업은 소수 업체만 해당 사업을 영위할 수
있으며, 추가 허가를 따내기 쉽지 않아 기존 업체들에게 유리하다.
폐기물 처리시설은 정부로부터 인허가를 받아야하는데, 인허가 받고자 하는 지역의 주민들의 민원으로 인해
신규 사업자의 진입이 어렵다. 폐기물 처리 수요는 계속 늘어나는 반면 대용량 처리시설을 보유한 업체가
한정적이라 처리업 단가는 지속 상승 중이다.
이는 국내 폐기물 처리업체들이 수집운반 업체들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을 시현할 수 있는 이유다.
따라서 향후 폐기물 처리 수요 상승의 수혜는 기존 업체들에게 온전히 돌아갈 것으로 전망한다.
관전포인트
폐기물 산업은 경기와 상관없이 계속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정책이 힘을 얻으며 폐기물처리 관련 규정은 더욱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폐기물의 재활용을 유도하는 정책이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높은 진입장벽으로 폐기물 처리업체들은 고수익을 지속할 수 있을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폐기물 처리업체들은
폐기물 소각 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한 스팀 생산 및 판매 사업도 영위할 수 있어 수익성은 더욱
상향될 전망이다.
소각로를 보유한 폐기물 처리업체들은 1) 단가 상승과 2) 추가 수입원 확보, 3) 낮은 원가로 매출 및 이익의
성장이 기대된다.
폐기물 관련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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