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예가

西田潤 준 니시다(Jun Nishida, 1977- March 27th, 2005 )

썬필이 2019. 7. 2. 20:41

西田潤 준 니시다 (Jun Nishida1977~March 27th,2005 )

1977 大阪生まれ

2000 京都精華大学美術学部(現芸術学部) 造形学科陶芸分野卒業

2002 京都精華大大学院芸術研究科   芸術専攻陶芸分野修了   京都精華大学芸術学部陶芸分野助手

2003 池坊短期大学非常勤講師

2004 京都精華大学芸術学部陶芸分野非常勤講師

2005 3月26日永眠 享年28才

[個展]
2000 陶展(同時代ギャラリー・京都)

2002 陶展(ギャラリー空間舎白子・東京)
2004 陶展(目黒陶芸館・四日市)
[企画展、公募展]
2000 第38回朝日陶芸展 奨励賞
2001 京都府美術工芸新鋭選抜展(京都文化博物館) 優秀賞   第1回世界陶磁ビエンナーレ(大韓民国) 造形部門銅賞
2002 第1回アミューズ・アーティスト・オーディション・イン京都 準グランプリ 第18回バロリス国際陶芸ビエンナーレ(フランス)
       第6回国際陶磁器展美濃 陶芸部門グランプリ
2003 白磁・青磁の世界展(茨城県陶芸美術館) 第53回国際現代陶芸コンクール(ファエンツァ・イタリア)グランプリ
2004 台湾国際陶芸ビエンナーレ(台北) 審査員賞京都府文化賞 奨励賞
2005 美術新鋭選抜展(京都市美術館)
2003년 Italy Faenza 그랑프리 수상작
준 니시다는 자신의 천재성을 입증하는 데 오랜시간 걸리지 않았다. 대학원을 다니던 2001년, 한국에서 열린 도자비엔날레에서 동상을 차지했다.
그리고 다음해부터는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도예전시회 두 곳을 연속으로 그랑프리 상을 받았다.
2002년 미노 국제도예전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후 다음해 2003년 이태리 화엔자 국제도예전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그래서 그의 재능에 대한 많은 보도가 쏟아졌고, 그의 작품과 작품에 대한 관념이 남다르다는 것이 바로 나타났다.
니시다의 관념적인 작품들은 크기가 매우 크기 때문에 일반 수집자들이 소장하기 힘들다.
작품을 만드는 방법은 물레에서 시작해서 큰 가공체를 상상해서 만든 다음,  매우 높은 온도에서 소성하는 데, 보통 1200-1300도를 3-5일 유지한다.
이런 강한 열때문에 만든 작품은 굽어지고, 녹아내리고, 휘어지며, 때로는 물체안의 열때문에 화산이 폭발하는 것 같이 터지기도 한다.
이런 소성작업이 끝나면, 가마에서 작품을 꺼내면서 망치와 정으로 큰 덩어리를 깨뜨리며 새로운 모습을 창조하게 된다.
이렇게 큰 덩어리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도록 흙덩어리를 깨뜨리는 것이 바로 니시다의 천재적인 직관의 일부라고 하겠다.
이렇게 그의 힘이 넘치는 마치 화산이 폭발한 것 같은 힘을 보여주는 효과가 작품에 나타나게 된다.
이런 급진적인 작품들은 전통도예와 조각의 경계를 허물기도 하는데, 젊은 도예가가 재료를 보는 관점을 새롭게하고,
일본도예를 보는 관점 또한 새롭게 열어주는 계기라고 모두 평가하고 있다.
니시다는 인도네시아의 발리와 자바 근처의 한 섬에서 인도네시아 전통도예를 보존하기 위한 일을 하고 있었다.
그것은 그의 인생의 목표이고 고귀한 것이다. 발리와 자바섬 근처의 전통도예는 매우 특이한 방법으로 도자기를 만드는 데,
"퍼보트(perbot)" 라는 기울어진 물레를 이용한다. 이런 물레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발견되지 않고 오직 이 지역의 고유한 전통도예의 일부분이다.
그런데, 이 물레를 사용하는 주요계층인 여성들이 돈을 더 버는 다른 직종으로 옮겨가거나,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작업을 하면서 퍼보트가 급속히 사라져가고 있다.
준 니시다는 이렇게 사라지는 지역의 전통도예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중이었고, 가마를 지어서 주민들과 함께 도자기 만드는 일을 했다.
그러던 중, 작업하던 가마의 압력이 잘못되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28세의 나이에 유명을 달리하게 되었다.

한 지역의 산업화는 여러면에서 볼때 이것은 양날의 검이 된다.
섬의 주민들에게 새로운 생활을 위한 도구가 제공되면 젊은사람들은 그것에 빨리 적응하며 전통을 뒤로하고, 살던 곳을 떠나게 된다.
일본의 도예가 중에는 이렇게 자신들의 문화를 전파하는 것에 그치지않고, 다른 나라의 소멸되는 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는 경우를 많이 보게된다.

< 퍼보트를 돌려 항아리를 만드는 인도네시아 여인들 모습>

perbot는 발로 밀면서 위에서 작업한다.
작품보기
“絶”, 2000 左43×67×56cm、右46×64×59cm 第38回朝日陶芸展(奨励賞) 写真撮影:豊永政史
“絶”, 2003 135×102×41cm 第6回国際陶磁器展美濃グランプリ受賞者展  (岐阜県現代陶芸美術館)  写真撮影:豊永政史
2003년 이태리 화엔자 Grand Prix 수상작,
 <nought> w90cm x h80cm  53th International Competition of Ceramics, Faenza, Italy
2002년 일본 미노국제도예전 그랑프리 수상작

2001년 제1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동상수상작





「絶」 高180.0 径100.0㎝


excavation from abstract sculpture form
"Zetsu (No. 4-b)", Sculpture in a broken boulder form. h37.5cm x w85cm feldspathic porcelain clay,
excavated sculpture,  w38.5cm, porcelaineous stoneware
zetsu Finality No.5, 2001, Porcelaneous stoneware, powdered gla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