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중요농업유산 ‘하동 전통차(茶)’ 여러분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초대 31일간의 기나긴 대항해(大航海)를 시작했던 2023하동세계차(茶)엑스포가 어느덧 관람객 100만을 돌파하며 폐막을 앞두고 있다. 주말·휴일마다 대규모 공연과 행사에 전국에서 수많은 인파가 다녀갔으나 단 한건의 안전사고나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았고 다양하고 특색 있는 체험거리도 많아 멀리서 찾은 관람객의 진심 어린 칭찬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엑스포조직위원회와 하동군은 다채롭게 개선점을 보완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준비하고 마무리까지 손님맞이에 전력하고 있다. 하동은 통일신라시대 우리나라에서 처음 차를 재배한 곳으로 많이 알려진 역사이지만 1200년 전 당나라에 사신으로 갔던 대렴공이 차 씨앗을 들여왔으며, 왕명을 받아 화개동천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