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이야기 271

두기 2009년 - [두기] 09년 유락 순료대수청병 901 춘차 357g

두기 2009년 - [두기] 09년 유락 순료대수청병 901 춘차 357g - 1,279,200 원 어린 금아가 큼직큼직하게 보이고 찻잎의 형태가 온전하며 긴압이 균형있게 이루어졌습니다. 석모로 긴압하여 긴압의 정도가 강한편으로 후발효 할 수록 차가 더 맛있게 익습니다. 유락차산의 원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지만 10년 세월이 흐르면서 생엽의 자극적인 향미가 사라져 더욱 부드러운 차가 되었습니다. 살작 쓴 맛이 있나 싶었던 야생의 고미가 수스러 들고 향긋한 과향이 매력적입니다. 고삽미가 잘 녹아 균형감이 좋고 빠른 회감과 회운을 오래 유지합니다

"차" 이야기 2021.06.15

2018년 [공부차] 18년 공작지향 반장 전장품 357g

2018년 [공부차] 18년 공작지향 반장 전장품 357g - 65,000 원맹해 대엽종 쇄청차를 원료로 하고, 옛날 방법으로 제작 했습니다. 조형이 튼실하고 두텁고, 솜털이 많고, 향기가 진하고 좋습니다. 회감, 생진이 좋고, 오래동안 남는 여운이 참 좋습니다.연하게 마시면 지금 마셔도 좋은 생차의 풍미가 있고, 진하게 우리면 고삽미가 강하고 빠른 생진과 회감이 있습니다. 장기보관하면 더 좋은 차가 될 것 같습니다.

"차" 이야기 2021.06.14

좋은 차茶는 몸과 마음이 답 한다

좋은 차茶는 몸과 마음이 답 한다 - 나의 삶 나의 차 - 마로다연 법진 - 차와문화 - 2021.06.12l차를 만들겠다고 따로 배운적이 없다. 그림도 그랬고 음식도 그랬다. 마음이 일어나면 일단은 부딪쳐 보는 성격이다. 뭐든 궁금한 일이 생기면 실행에 먼저 옮겨본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밥을 먼저 지어본다. 실패도 있고 완성도 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적절하냐 부적절하냐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누구는 진 밥을, 누구는 된 밥을 좋아하고, 누구는 죽을 즐겨먹는다. 그래서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기록에도 그렇게 연연하지 않았다. 다만 들여다는 본다. 추측을 할 수는 있는 대목이 많다. 요즘 같이 동영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기록하는 사람의 표현 방식이 다르다 보니 기록이라 해서 그것이 전통..

"차" 이야기 2021.06.13

차는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다

차는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다 - 나의 삶 나의 차 - 마로다연 법진 - 차와문화 - 2021.06.07l차 살림 끝나고 차밭에 들렀다. 차밭 할아버지 어깨에 땀을 많이 흘려 소금기가 쩌려있었다. 내년 차 작황을 위하여 차나무 자르는 작업을 막 마치고 쉬고 있었다. “이제는 정말 힘이 들어요. 작년까지는 그래도 이러지는 않았는데요” 마음이 짠 했다. 한때 전남 친환경 차 생산자협회 회장까지 역임하시고 차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분이었다. 그러나 쉽지 않았다. 생산자가 판매까지 해야 하는 유통구조가 우리나라 차농가 실정이다. 차도 매실처럼 농협에서 매상해 책임 져주는 제도는 없을까. 아니면 어느 기관에서 도맡아서 차 시장을 활성화 시킬 수는 없을까. 인터넷 시대라 핸드폰으로 여기저기 지나치다가 만나는 ..

"차" 이야기 2021.06.12

중차패 2005년- [야생차전] 05년 야장향 생전 1관(250g*2편)

중차패 2005년 - [야생차전] 05년 야장향 생전 1관(250g*2편) - 250,000 원건차에서 요즘 보이차에서 느끼기 힘든 매우 특별한 야장향이 느껴집니다. 00년 초반 등시해교수가 출판한 보이차 책에 소개된 내용에 의하면, 운남 심산에 있는 야생차의 주변에는 녹나무가 많은데, 서로 뿌리에서 나온 수액이 상호 빨아들여 찻잎에서 장향이 난다 했습니다.야장향이 탕속에서 풍부하게 느껴지고, 후반으로 갈수록 맑은 차맛을 유지합니다. 여러 향미가 다양하게 전달되면, 생진과 회감이 빠릅니다. 이 특별한 차향은 맡아보지 않으면 절대 모르는 향기입니다.혀 전체가 회감으로 꽉 차고 목구멍 안에서부터 확실한 향과 함께 회운이 잘 전달 됩니다. 6번째 이후부터 야장향이 밀향으로 전향됩니다. 한 차에서 여러향을 느낄..

"차" 이야기 2021.06.11

영년 2006년 - [공부차] 03년 보산 사파생타(죽피포장)125g

영년 2006년 - [공부차] 03년 보산 사파생타(죽피포장)125g - 240,000 원 전설의 보이차를 보이차 유명인 하경성 선생에 의해서 03년 고수차 원료를 06년도에 긴압한 후  건창으로 보관되어 독특한 풍미가 살아있습니다.아직은 우리에게 생소한 보산 사파 야생 원료를 03년 원료를 숙성하여  06년도에 86년 사파타 모양[125g] 그대로 복원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래서, 모양도 더 예쁘고 아름답습니다. 06년 보산 사파생타125g은 전통죽피포장과 종이포장으로 된 것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죽피포장은 03년 원료로 06년에 출시되었고, 종이포장은 06년 원료로 제작, 출시되었습니다. 죽피포장은 철사끈이 아닌 전통 방식 그대로의 죽피끈을 사용하여 매듭을 지었습니다. 세월의 흐름을 그대로 맞아..

"차" 이야기 2021.06.10

중국 차 대안 찾다 아삼 야생 차나무 발견하다 - 인도 아삼차를 세계에 알린 찰스 부르스

신정현의 `인물로 보는 차 이야기` 14 - 인도 아삼차를 세계에 알린 찰스 부르스 1823년 스코틀랜드 출신 로버트 부르스는 아삼 지역으로 들어가 싱포족 족장을 만났다. (아직 아삼이 영국령이 되기 전이었다.) 족장은 그에게 따뜻한 음료를 대접했다. 그는 깜짝 놀랐다. “이것은 차 향기잖아?” 그의 후각은 정확했다.  차나무 잎으로 만든 음료, 정말로 차였다. 싱포족은 밀림에서 자생하는 차나무 잎을 따다 말려 바구니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끓여 마셨다. 차나무인 것은 맞지만 로버트 부르스가 이전까지 알고 있던 것과는 품종이 달랐다. 그가 알던 차나무는 중국 무이산에서 자라는 소엽종 차나무였다. 무이산 차나무 잎으로 홍차를 만들면 향기롭고 맛이 부드러웠다. 싱포족 차는 향도 별로 좋지 않고 쓰고 떫었..

"차" 이야기 2021.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