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이야기 276

티베트에 차를 전해준 당나라 문성공주는 누구

[신정현의 `인물로 보는 차 이야기`] (4) 티베트에 차를 전해준 당나라 문성공주는 누구 - 이코노미 - 2021.01.09 중국에서 차를 가장 많이 마시는 지역은? 중국 서남쪽 끝에 위치한 티베트다. 당나라 때 티베트는 독립국이었다. 이름은 토번. 당나라와 맞먹을 정도로 강력했다. 당나라는 수많은 중국인이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왕조다. 외국에 나간 중국인이 모여 사는 차이나타운을 중국 말로 당인가(唐人街)라고 하고, 중국 옛날 옷도 당장(唐裝)이라고 한다. 그들은 기상이 늠름하고 활기차고 포용력 넘쳤던 당나라를 아직도 그리워하고 있는 듯하다. 그런 당나라도 티베트를 무력으로 짓누르지 못했다. 티베트는 종종 당나라 수도까지 쳐들어와서 쑥대밭을 만들어놓고 가고는 했다. 당나라로서는 여간 골치 아픈 문..

"차" 이야기 2021.05.28

언제부터 차를 마셨는지 아시나요?

‘인물로 보는 차 이야기’] (3) 언제부터 차를 마셨는지 아시나요? - 이코노미 - 2020.12.23 중국에서 ‘현대의 다성(茶聖)’이라 불리는 이가 오각농 선생이다. ‘다성’이라 불리는 당나라 사람 육우가 쓴 ‘다경’을 최초의 차 전문 서적으로 일컫는다. 오각농 선생은 다경을 해설한 ‘다경술평’이라는 책을 썼다. 오각농은 1897년에 태어났다. 농업에 헌신함으로써 애국하겠다고 결심한 그는 평생 중국 현대 차 산업 발전을 위해 분투했다. 오각농은 젊은 시절 일본으로 유학 갔다 일본 사람들이 차의 시조가 달마라고 하는 것을 들었다. 달마는 인도에서 중국으로 가 선종을 알린 이로 7년간 벽을 마주 보고 수행했다고 알려졌다. 그가 7년간 수행할 때 졸음을 쫓아내려고 자신의 눈썹을 뜯어 마당에 던졌는데, 그..

"차" 이야기 2021.05.27

[신정현의 ‘인물로 보는 차 이야기’] (2) ‘천목 다완’ 대중화 주역 ‘송나라 휘종’ 탕색 안 보이는데…검은색 찻잔 쓴 까닭은

[신정현의 ‘인물로 보는 차 이야기’] (2) ‘천목 다완’ 대중화 주역 ‘송나라 휘종’ 탕색 안 보이는데…검은색 찻잔 쓴 까닭은 중국 차 문화와 역사가 가장 화려했던 시기는 송나라 때다. 송나라에서도 정점을 찍은 시절이 송나라 마지막 황제나 다름없는 휘종 때다. 백성의 고혈을 짜내어 만든 ‘용봉단차(龍鳳團茶·찻잎을 곱게 갈아 용과 봉황 무늬를 새긴 차)’가 유행했고, 그렇게 형식에만 치중하던 왕조는 결국 이민족 침입에 힘없이 무너졌다. 어느 날 휘종이 잠깐 낮잠을 잤다. 꿈속에서는 비가 내렸다. 비가 그쳤을 때 그는 먼 하늘 한곳에서 검은 구름이 걷히는 것을 봤다. 두꺼운 구름이 흩어진 자리에 하늘빛이 보였다. 쨍하게 짙푸른 색이 아니라 흐릿한 하늘색이었다. 그 아름다움에 탄식을 내뱉고 잠에서 깬 휘종..

"차" 이야기 2021.05.26

[신정현의 ‘인물로 보는 차 이야기’] (1) 차 사랑 지극했던 예술가 황제 ‘송나라 휘종’ -‘말차’ 기원은…백성의 고혈 짜낸 ‘용봉단차’

[신정현의 ‘인물로 보는 차 이야기’] (1) 차 사랑 지극했던 예술가 황제 ‘송나라 휘종’ -‘말차’ 기원은…백성의 고혈 짜낸 ‘용봉단차’ - 2020.11.30 중국 역대 황제 중 예술적 감수성이 가장 뛰어난 사람을 딱 한 명만 꼽으라면 단연 송나라 휘종이다. 휘종은 옛 화가의 그림을 수집하고 베껴 그리기를 즐겼다. 대표적인 그림이 당나라 때 화가 장훤이 비단 가공 과정을 그린 ‘도련도’다. 장훤이 그린 원본은 이미 사라졌지만 휘종이 베껴 그린 그림은 현재 미국 보스턴미술관에 소장돼 있다. 휘종이 남의 그림을 베끼기만 한 것은 아니다. 자신이 직접 창작도 했는데 대표적인 것이 ‘서학도’다. 높은 궁궐 담장 너머 새파란 하늘 위로 떼 지어 날아오르는 학 떼를 그린 작품이다. 또한 그는 뛰어난 서예가였다..

"차" 이야기 2021.05.26

커피와 물, 함께 잘 마시는 습관 9가지

커피와 물, 함께 잘 마시는 습관 9가지 - 코메디닷컴 - 2021.05.24 물을 제외하곤 하루에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로 커피를 꼽는 사람이 많다. 커피를 무심코 마시다 보면 하루에 몇 잔을 마셨는지 가늠하기 어렵다. 커피는 장단점이 분명해 여전히 논란이 많은 식품이다. 공복에 섭취하면 위 점막에 좋지 않고 몸속 칼슘을 빼앗아 간다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한다. 커피를 현명하게 마시려면 물을 잘 섭취해야 한다. 커피를 자주 마시면서도 물을 적게 섭취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커피와 물을 함께 잘 마시는 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1) 아침 공복에는 물 한 잔부터 아침 기상 직후에는 물부터 마셔야 한다. 자는 동안 우리 몸은 수분 공급이 중단돼 신진대사가 떨어지고 피가 끈끈해져 있다. 각종 세균이 많아진 ..

"차" 이야기 2021.05.24

[알고 마시면 더 맛있는 커피] ④커피 한 잔의 건강…커피, 장 건강에도 효과 있어!

[알고 마시면 더 맛있는 커피] ④커피 한 잔의 건강…커피, 장 건강에도 효과 있어! - 프레시안 - 2021.05.18 커피 속 멜라노이딘은 커피 향미 생성과 함께 장 건강은 물론 여러 생리활성 효과도 나타낸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커피에서 온갖 향이 느껴진다고 하면서 다양한 향들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달콤한 과일의 향부터 아찔한 꽃향기까지 본인이 찾아낸 향을 표현하면서 커피를 마시는 것에 즐거움을 느낀다. 이러한 커피의 다양한 향들은 로스팅 되지 않은 커피생두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다양한 커피의 향들은 로스팅이라는 가열조리 과정을 통해 커피생두 내부에서 수많은 화학적인 변화들이 일어나야 생성된다. 커피생두에서 상당한 양을 차지하고 있는 탄수화물은 로스팅 과정을 거치게 되면..

"차" 이야기 2021.05.22

[알고 마시면 더 맛있는 커피] ③ 커피 한 잔의 건강…커피, 우리 몸 속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

[알고 마시면 더 맛있는 커피] ③ 커피 한 잔의 건강…커피, 우리 몸 속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 - 프레시안 - 2021.05.07. 커피속에 들어 있는 클로로겐산 커피 향미 형성에 큰 영향 미치는 요소, 몸속의 활성산소 제거해주는 항산화 작용도 커피는 사람들과 소통을 위한 사회적 음료로써의 가치를 가지고 있고, 커피 한잔을 즐기면서 본인 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지극히 개인적인 음료로써의 가치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또한 커피는 함유하고 있는 폴리페놀 화합물로 인해 근래에 들어 건강의 가치를 크게 주목 받고 있다. 한때 커피는 불면증을 야기시키고 위를 불편하게 만드는 등 건강에 좋지 않은 음료로 받아들여지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커피와 건강이라는 주제의 과학적인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건강상 ..

"차" 이야기 2021.05.21

[알고 마시면 더 맛있는 커피] ② 커피 한 잔의 건강…커피 속의 오일, 건강 상태에 따라 선택하면 좋다.

[알고 마시면 더 맛있는 커피] ② 커피 한 잔의 건강…커피 속의 오일, 건강 상태에 따라 선택하면 좋다. 커피 속의 오일은 항암, 항산화, 항염증 효과를 나타낼 수도 있지만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중지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커피는 많은 사람들이 식사 후 또는 만남의 자리에서 즐기고 있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음료로 기호성이 강하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건강적인 측면보다는 커피의 향미에 더욱 주목을 하고 있고 커피와 질병과의 관계에 대한 정확한 결과들이 부족한 현실에서 커피의 기능성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가지며 섭취를 하고 있다. 커피에는 여러 기능성 성분 외에도 향기를 생성하는 오일 성분이 들어있어 항암, 항산화, 항염증 효과와 같은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중..

"차" 이야기 2021.05.21

[알고 마시면 더 맛있는 커피] ① 커피 한 잔의 건강…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이롭다

[알고 마시면 더 맛있는 커피] ① 커피 한 잔의 건강…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이롭다 - 프레시안 - 2021.04.09 커피 속 카페인, 우울증 감소와 같은 긍정적인 효과와 불면증 등의 부정적 효과 동시 나타나 현대인들에게 커피는 일상생활에서 빠뜨릴 수 없는 기호 식품이 됐다지만 이에 대해 잘 알고 마시는 경우는 거의 없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353잔을 소비할 정도로 많은 섭취량을 보이는 커피는 함유하고 있는 카페인으로 인해 우울증 감소와 운동능력 향상 등의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불안 증세나 불면증 등의 부정적인 영향도 함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의 식문화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커피는 갈수록 섭취량이 늘어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소의 2019년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나의 커피 소비량은 유럽,..

"차" 이야기 2021.05.21

무애산방 발효차의 명가로 일어서다

무애산방 발효차의 명가로 일어서다 벽아선, 벽아춘,벽아황,벽아몽 우리나라 차는 맛있는가. 경쟁력이 있는가. 차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화두다. 대답은 ‘있다’이다. 좋은 우리나라 차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좋은 차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는 차농들도 많다. 경남 하동 무애산방이 바로 그런곳이다. 좋은 차를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탐구한다. 인도의 홍차를 사서 마시기도 하고, 중국에 보이차 기행을 가기도 한다.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차 공부를 위한 여행이다. 뿐만 아니다. 국내에 좋은 차를 만드는 농가의 차를 마시고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무애산방의 발효차다. 무애산방의 발효단차는 국내에서 독보적일 정도로 앞서가고 있다. 둥그런 홍차단차인 벽아선, 죽통차인 벽아춘, 벽돌황차인 ..

"차" 이야기 2021.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