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방의 도자기 이야기 (7) 영기화생의 극치, 고려청자 연꽃모양 영기문을 받든 동자들 영기문을 받든 6명의 동자들 도가사상, 신선과 깊은 관계 승반에서 주전자가 영기화생 이 작품을 2007년 8월 25일 자세히 촬영했고, 14년 지나서 2021년 7월에 그 사진들로 밑그림을 그리다가 결정적인 열쇠를 바로 이 작품에서 파악하는 기적이 일어났다. 앞서 집중적으로 다루어온 금제 영기문 투각 도자기를 훨씬 뛰어넘는 이 작품을 분석함으로써 이제 고려청자의 조형적 성립과정을 완전하게 밝힐 수 있게 되었다. 2021년 7월 21일 밤 10시. ◆영기문 줄기 받들고 있는 동자상 은 이름이 좀 길지만 도리가 없다. 도자기 전공자들은 라고 부르지만, 내용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는 명칭을 써야 한다. 일반적으로 포도 넝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