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이야기 271

왜 東茶 인가 - < 정동주 차 이야기>

19세기 조선시대의 지성이었던 다산(茶山)은 ‘차를 마시는 민족은 흥하고, 마시지 않는 민족은 망한다’고 했습니다. ‘차를 마신다’는 말은 ‘차를 아는’ 것으로 바꿔 이해해도 좋을 것입니다. 다산의 시대는 깊은 모순과 부패로 인해 조선왕조의 붕괴조짐이 현저하던 때였는데, 그런 상황에서 너무나 하찮게 보이는 차 마시는 일을 들고 나와 민족흥망이 차와 관련 있다고 한 까닭이 무엇이었을까요? 차는 다산의 시대에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중국과 우리나라는 대략 2천여 년 정도의 역사를 지녀왔고 일본도 1천여 년 전부터 차를 알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대답하기 위해 쓰여진 것이 해남 대둔사 승려 초의(草衣)의 ‘동다송(東茶頌)’이었던 것 같습니다. ‘동다’라는 말을 중화론적 세계관 또는 중화사대주의 폐습대로 해석한다면..

"차" 이야기 2019.08.02

발효차, 생차의 비밀

발효차, 생차의 비밀 - 우리찻잎으로 청병발효차에 도전하다 :차와문화 - 2019.07.09 http://www.teacultur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24 나에게 차는 삶이고 수행이며 창조개발이다. 이른 아침 차 벗이 전화가 왔다. 며칠 전 받은 차가 맛이 전같지 않고 더 순하다고 한다. 다짜고짜 어떻게 만들었는지 설명을 해 달라고 한다. 이렇게 예민하고 섬세한 차벗이 있어서 나의 차 연구는 끝이 없다. 천천히 차를 연구했던 옛 기록들을 살펴본다. 2011 6월 11일. 발효차를 만들어 보관하는 공간에 문만 열면 차가 익어 가는 소리(?)가 들린다. 언제부터인가 덖음차를 지속적으로 마시면 속을 차게 해서 위를 갂는다는 결론이 무성하다. 중국차가 이미 우리 차..

"차" 이야기 2019.07.31

100년 송빙호 홍표를 만나다

100년 송빙호 홍표를 만나다 - 람인철병시음회도 :차와문화 - 2019.07.30 http://www.teacultur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39 보이차 애호가들에게 골동보이차는 꿈의 영역이기도 하다. 국내최초로 진품 백년송빙호 홍표를 비롯한 백년 송빙호 람표, 50년대 홍인청병과 철병, 50년대 무지홍인, 50년대 갑급남인청병 을급남인청병, 50년 남인철병, 70년대 소황인청병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지난 7월 27일 서울포시즌스 호텔에서 한국경매추진위원회(위원장 김 경우) 와 홍콩 중국 홍콩L & H AUCTION 공동주최로 열렸다. 국내에서 최초로 열린 호급진품보이차 전시회에서는 홍콩L&H AUCTION 주자대표가 직접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전시회..

"차" 이야기 2019.07.31

골동보이차. 차도구 한국경매추진위원회

골동보이차. 차도구 한국경매추진위원회 - 07월27일 출품설명회 개최 - 차와문화: 2019.07.22l 골동보이차 시장과 골동 차도구 거래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추진위원회가 결성됐다. 한국골동 보이차. 차도구 경매추진위원회가 그것. 한국경매추진위원회(위원장 김 경우)는 그 첫 번째 행사로 오는 27일 서울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홍콩 L&H AUCTION사굉경매회사 대표가 직접 참가하는 골동보이차 차도구 출품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경매추진위원회는 2019년 차 전문가 그룹에 의해 설립됐다. 한국경매추진위원회는 홍콩 L&H AUCTION사굉경매회사와 합작으로 한국내 골동보이차와 골동차도구 홍콩경매출품을 대행해주는 역할을 한다. 중국차와 보이차의 전문가인 명가원 김경우대표, 중국차와 향전문가인 이루향서원 정진..

"차" 이야기 2019.07.29

청태전 홍보 전문 판매관 개관

청태전 홍보 전문 판매관 개관 - 장흥군 편백숲 우드랜드 내 :차와문화 - 2019.07.25l 청태전 홍보를 위한 전문 판매관이 개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지난 7월 23일 장흥 차 생산자협회 및 청태전보전 연구회, 관내 차회 회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태전 홍보 판매관’개관식을 개최했다. 새롭게 개관한 『청태전 홍보 판매관』은 장흥을 찾는 관광객들이 장흥 대표 관광지인 우드랜드에서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2호 전통 발효차 청태전을 구입하고 청태전을 마셔 볼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우드랜드내『청태전 홍보 판매관』청태전 카페에서는 청태전이 블랜딩 된 청태전 음료와 청태전 함유 디저트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앞으로 장흥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

"차" 이야기 2019.07.28

무한한 변화의 가치 '발효차'

무한한 변화의 가치 '발효차' -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숙성과정 - 차와문화 - 2019.06.29l http://www.teacultur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19 한 때 나는 열심히 기록했다. 차를 만들면서 그때 그때 세밀하게 반응 하는 나의 감정까지 기록했다. 차에 대한 전문 지식보다 내가 찻잎을 대하는 마음자세와 찻잎이 나에게 주는 기운까지 감지되고 느껴지는 대로 기록 했다. 당분간 에 그런 생생한 기록들을 공개하려고 한다. 가장 첫 번째로 2011년 5월 30일 기록 된 글을 소환한다. 제목은 라고 적혀있다. 무엇이든지 실패를 통해서 좌절 보다 얻는 것이 더 많다. 2010년 50kg의 찻잎을 왕창 망쳤다. 의도한 차 맛을 내..

"차" 이야기 2019.06.29

골동보이차 시장 투명화 된다

골동보이차 시장 투명화 된다 골동보이차 경매출품설명회 7월 27일 골동보이차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골동보이차 시장 투명화에 기여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홍콩 L&H AUCTION과 한국 경매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골동보이차 골동차도구 경매출품설명회가 오는 7월 27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90년대 골동보이차 소장자와 골동차도구 소장자를 비롯한 모든 사람에게 개방을 한다. 골동보이차와 차 도구를 출품하고 싶은 사람은 한국 경매추진위원회에 연락을 하면 된다.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게 되는 이번 경매출품설명회는 50년 남인철병 시음회와 호급 보이차 특별전시회도 함께 만날 수 있다. 50년대 남인철병 차 시음회의 참가비는 10만원이며 ..

"차" 이야기 2019.06.23

송빙호 1통의 공식가치는 22억원

골동보이차와 골동차도구의 현존가치는 얼마나 될까. 골동보이차와 골동차도구는 어떻게 진품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까. 보이차와 차도구를 좋아하는 사람들부터 관심이 있는 사람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대목이다. 골동보이차와 차도구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되어 진품과 가품 현존가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는 골동보이차와 차도구 경매시장이 본격화되고 있다. 홍콩사굉경매회사는 지난 5월 25일 골동보이차와 차도구 경매를 진행했다. 이번 골동보이차 경매의 하이라이트는 송빙호 경매전. 경매 시작가는 HKD 11,000,000(16억 6천만원) 최고가는 HKD16,800,000(25억3천만원)이었다. 최종낙찰가는 한화 22억원. 이번 경매에 나온 송빙호는 단 한번도 개봉한 적이 없는 완벽한 생차로 약2..

"차" 이야기 2019.06.07

해만차창

해만차창 보이차는 중국 운남성의 뛰어난 대엽종 차나무 차엽을 원료로 생산하는 보이차 전문기업이며, 보이차 종신대사인 추병량 선생이 창립하여 우수한 품질과 서비스로 찬사를 받고있는 국제화 된 기업입니다. - [해만차창] 보이차 1999년908 생 357g 보이차잎 모델명 :4362 / 판매가 : 차예마을 :237.600원 오랜 세월을 버틴 보이차를 조심스럽게 꺼내면 잘 숙성된 진한 갈밤색의 병면은 마치 숙병을 보는듯한 착각을 줍니다. 차청은 다소 거친잎과 줄기가 섞여있는 보급형 생차이지만,숙성 뿐만 아니라 보관까지 잘 된 귀한 노차입니다. - [해만차창] 99년 운남고차수병차 357g 제조사/원산지 : 해만차창/중국 운남 단위(중량) : 1편(357g) 판매가 : 867,000원 중앙에 보면 "운"자가 8..

"차" 이야기 2019.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