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사기 철화삼문 장군 粉靑沙器 鐵畵蔘文 獐本 16세기전반 길이26cm : 2007년7월12일 서울옥션 제107회미술품경매 추정가 4500만-5000만원 『베스트셀러의 역사』라는 책을 보면 베스트셀러라는 말은 1889년 미국에서 처음 쓰였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도 베스트셀러라는 말은 없어도 그런 현상은 16세기부터 있었다고 말합니다. 도자기에도 베스트셀러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계룡산에서 만든 도자기 가운데 인삼잎처럼 생긴 문양의 분청사기는 가히 당대의 베스트셀러라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이선생의 말에 따르면 만들기는 계룡산 가마뿐 이지만 거의 전국적으로 이 삼엽문(蔘葉文) 분청사기가 출토된다는 것입니다. 교통과 운송에 제한이 많았던 시절을 생각하면 베스트셀러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