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투자전략 135

불안과 함께 통화정책은 다음 국면으로

불안과 함께 통화정책은 다음 국면으로 1. 인플레이션에서 본격 경기에 대한 관심으로 - 연준의 경제전망 가장 주목할 부분은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된 부분. - 연준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1%p 하향 조정해 0.4% 성장을 전망했으며, 내년 성장률은 종전 대비 큰 폭인 -0.4%p 하향 조정해 1.2% 성장을 전망. - 결국 SVB 파산으로 촉발한 금융불안의 여진을 감안한 조정으로 생각. - 당장 미국 중소형 은행들을 중심으로 대출조건이 강화될 예정인 가운데, 신용 여건 악화와 함께 자금조달의 어려움으로 내수 경기 둔화는 불가피. 2. 여전히 높은 불안, 당겨질 정책 전환 기대 - 지난해 급격한 금리 인상의 여파로 상업은행들이 보유한 MBS와 국채 가치 하락으로 연결. - 3월 FOMC에서는 연..

“시장은 이제 연준 걱정 안해”···나스닥 1.01%↑

“시장은 이제 연준 걱정 안해”···나스닥 1.01%↑ - 서울경제 - 2023.03.24 다우존스 0.23%↑, S&P500 0.3%↑ 넷플릭스 등 기술주 선전, 은행주 부진 美 국채 2년물 18bp↓ 등 금융부실 우려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전망에 뉴욕 증시가 상승했다. 23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75.14포인트(+0.23%)오른 3만2105.2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1.75포인트(+0.3%) 상승한 3948.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17.44포인트(+1.01%) 뛴 1만1787.40에 장을 마감했다. 국채수익률이 하락하면서 기술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넷플릭스는 캐나다 사업이 개선된다는 분석보고서에 따라 7.8% 상..

"FOMC, 긴축 종료 다가가…금리인상 사이클 막바지 주목해야"

"FOMC, 긴축 종료 다가가…금리인상 사이클 막바지 주목해야" - 유안타증권 - 2023.03.23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발표된 이후 "긴축 종료에 다가갔다"고 평가했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25bp 인상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결과다. 상단 기준은 5%다. 다만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올해 금리 인하는 우리의 기본 전망은 아니다'라는 발언에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는 등 변동성을 키웠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금리인상 중단을 고려했다고 밝혔다"며 "여전히 물가가 중요하긴 하지만, 금융 안정이 매우 중요한 이슈임을 확인시켜줬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FOMC 결과에 눈치 증시 : 제한적인 체력이 만드는 증시 분위기

FOMC 결과에 눈치 증시 : 제한적인 체력이 만드는 증시 분위기 한국 시각으로 내일(3월 23일) 새벽이면 3월 FOMC 회의 결과가 발표됩니다. 시장 전체적으로는 25bp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만 최근 발생한 SVB와 美 지방은행 사태 및 크레딧 스위스 이슈 등으로 인하여 금리 동결 가능성도 제법 큰 상황입니다. 밤사이 옐런 재무장관의 금융시장 안정 발언으로 오늘 아침 한국 증시가 밝게 웃고 있습니다만 시장 한구석에서 아쉬움도 남습니다. ▶ 3월 FOMC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유력 : 4.75~5% 기준금리 시대 그나마 빅스텝 금리인상 가능성이 사라졌다는데 위안을 두어야 할까요? 이번 3월 FOMC에서의 기준금리는 25bp 인상된 4.75~5.00%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

생각 정리 & 오답 지우기(feat. 2022년은 종목장세?)

생각 정리 & 오답 지우기(feat. 2022년은 종목장세?)  생각 정리: 순환 vs. 추세 구분부터 시작. 지금은 무엇이 핵심인가?  오답 정리: 성장률둔화 → 종목장세의 시작? 내년 오히려 대형주에 기회 있을 수도  2012~2015년과 다른 이유: ‘수요 급감’ 가능성 낮고, 기업실적 ‘부실’ 위험 적다는 것 생각 정리(2022년을 앞두고...): 순환 vs. 추세 시장 변수 판단: 기준 세우기(순 환 vs. 추세) 내년을 앞둔 투자자들의 고민과 생각을 요약하면 이렇다. “시장이 너무 어렵다”, “내년은 종목장(지수는 정체)이 아닐까” 이다. 다양한 변수가 누적되다 보니 정작 어떤 변수가 진짜 영향을 주고 있는지 알기 어렵고, 개별(테마) 종목의 변동성은 되려 커지니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 ..

테이퍼링 이슈, 주식시장에충격변수일까?

테이퍼링 이슈, 주식시장에 충격변수일까? - 대신증권 - 2021.06.07 - 지난주 KOSPI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 금융시장은 미국 고용지표 결과에 일희일비했다. 5월 ADP 민간고용 서프라이즈(결과치 97.82만명, 예상치 68만명)에는 금리, 달러 반등, 주가 하락이 나타났고, 노동부 고용자수 부진(결과치 55.9만명,예상치 65만명)에는 금리, 달러 하락, 주가 반등이 전개되었다. 17일 6월 FOMC를 앞둔 상황에서 여전히 높은 물가부담, 연준의 회사채, ETF 매각계획 발표가 조기 테이퍼링, 긴축 불안감을 자극했기 때문이다. - 이번주 10일에는 미국 5월 CPI(전월대비 예상치 0.4%, 4월 0.8% / 전년대비 예상치 4.7%, 4월 4.2%)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고용지표에 이어 ..

출구전략, 이번엔 선례가 있다(PIIE)

출구전략, 이번엔 선례가 있다(PIIE) - 메리츠증권 - 2021.04.20 정책경로가 불확실할 때 선례가 있다는 것은 ‘적응’과 ‘학습효과’라는 측면에서 큰 힘을 지닌다. 이번 통화정책의 출구전략 또한 마찬가지이다. 2013년 처음 시행한 양적완화라는 비전통적 통화정책으로부터의 출구전략은 그 선례가 없어 민간은 연준의 정책경로를 예상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연준 또한 포워드 가이던스라는 측면에서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19 국면의 경우 연준은 가이던스를 크게 바꾸지 않고 AIT, 전방위적 고용여건의 개선이라는 정책 목표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이전 시행착오에서 얻은 학습의 결과다. 뿐만 아니라, “출구전략이 2013~14년의 사례를 따를 것” 이라는 파월 의장 발언에 시장 ..

공매도 금지 해제 이후 취약 종목은?

공매도 금지 해제 이후 취약 종목은? 코스피200, 코스닥150 구성종목 대상 5월 3일 이후 공매도 재개 5월 3일부터 코스피200, 코스닥150 구성종목을 대상으로 공매도가 재개될 예정이다. 당사 투자전략팀은 지난 1월 전략공감 자료를 통해 공매도 재개가 지수 전반의 추세적인 변화를 야기할 요인은 아니지만 1개월 가량 기간 조정이 나타날 수 있음을 밝힌바 있다. 이에 따라 과거 2차례(2009년, 2011년)의 사례 분석을 통해 공매도 재개 이후 수익률 측면에서 취약했던 종목을 알아보고자 한다. 현재 시점에서 매도 수급 나타날 수 있는 종목 재평가할 필요 공매도 금지가 3개월에 불과했던 2011년도에는 공매도 거래가 활발했던 종목들이 금지 조치 해제 이후에 다시 매도 물량이 유입되면서 주가가 부진했다..

주도주를 찾는 방법: 11년 전의 경험

주도주를 찾는 방법: 11년 전의 경험 - 하나대투 - 2021.04.19 2021년 기업 이익 예상 경로는 연간 기준 영업이익 전년대비 증가, 1분기 YoY 증가율을 정점으로 하락 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2010년과 2011년 그리고 2018년이 2021년과 연간 이익증가율의 차이는 있지만, 싸이클 패턴은 동일하다. 2021년은 시중금리는 상승하겠지만 2011년(선진국 재정위기)과는 달리 경제 성장률을 밑돌 것으로 예상, 2018년(미/중 무역분쟁)과도 달리 수출 급감 가능성도 낮아 보인다. 2010년과 같은 지수 흐름(코스피 +22%/2021년 현재 +11% 상승)과 이익 추정치의 상향 조정 (연초 대비 이익 추정치 최대 18%/2021년 현재 8% 상향 조정)을 기대하고 있다. 2010년에는 세 가..

종목장의조건

종목장의 조건 - 한화증권 - 2021.03.23 로테이션의 틈새 KOSPI의 상승 동력이 약해지면서 장세에 대한 판단이 중요해졌다. 글로벌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주요국 금리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글로벌 섹터 로테이션은 성장주 비중이 높은 국내 주식시장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대형주를 일정 부분 비우고 종목들을 채웠을 때 효과가 있다면 실행해 볼 만한 시점이다. 현 시점에서 KOSPI가 상승하려면 2021년 이익 추정치가 상향돼야 한다. 현재 135조원 안팎으로 추정 되는 컨센서스는 연초 130조원과 비교 했을 때 거의 변화가 없다. 2009년 이후 연도별 순익 컨센서스의 연말값을 연초값과 비교해 보면 열두번 중에 여덟번이 하향됐다. 연중 하향 조정이 가장 가팔랐던 기간은 1~..